산행이야기

강원 횡성군 청태산, 대미산 연계 산행

함께 나누자 2019. 6. 4. 19:37

언제 : 2019. 06. 03. 09:2015:10 (5시간 50)

코스 : 청태산 자연휴양림 청태산 정상(1,194m) 대미산 정상(1,232m) 임도(12km) 자연휴양림 (18.4km)

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하늘도 보이지 않은 울창한 숲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건강 숲길, 가을에는 단풍, 눈 많은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으로, 사시사철 많은 관객이 찾는 청태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해 보시길.....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 건강 숲길에서 홍보 입간판




청태산 자연 휴양림에서 산행 출발




1등산로와 2등산로의 갈림길 (1등산로로 산행)





자연휴양림에서 정상까지 보이는 것은 싱그러운 녹음과 울창한 숲길이다. 조망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건강 숲길이다






산행 코스로는 조금 짧은 거리다 (자연휴양림에서 정상까지 1.9km)




정상 아래 헬기장 (죄측으로 제2등산로가 연결된다




헬기장이 제1, 2 등산로 갈림길이다




청태산 정상 (해발 1,194m, 자연휴양림에서 1.9km), 산행 거리가 짧아 대미산으로 연계산행하기로....




청태산 정상에서 대미산 가는 길목에 홍보 알림판 (청태산 정상에서 대미산으로 진행하는 길목은 철망으로 통행을 금지하였지만 많은 산객들이 금지 철망 옆을 뚫고 산행을 하고 있다. 대미산 가는 입구에 알림판 (대미산 가는 분은 반드시 숙독하여야 한다)

3번째 항목을 숙지하지 않으면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일행 중 10여 명이 알림을 무시하고 임도로 하산하였다가 속된 말로 죽을고생을 하고 대절버스를 불려 휴양림으로 돌아가는 소설 같은 산행을 연출하였다. 




청태산을 넘어 대미산으로....




대미산 가는 길도 울창한 숲길의 연속이다. 싱그러운 6월의 향기가 숲숙에 가득하다. 산행하기 최상의 날씨




청태산과 대미산을 가르는 임도 사거리 안부




안부에서 대미산 정상 1.5km (대미산 정상에 올랐다가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야......)




안부에서 대미산 오르는 등산로에도 조망되는 곳은 없다. 숲속의 연속이다.




대미산 정상 (해발 1,232로 청태산보다 38m 더 높다)








다시 돌아온 안부 사거리 (이곳에서 우측 임도를 이용하면 안된다. 반드시 앞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 청태산을 넘어 가야한다)




안부에서 우측 임도로 잘못된 발걸음의 시작






임도로 내려서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이곳까지 30분이 넘게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임도를 2시간 걸어 횡성군에서 평창군으로 반대편으로 넘어와 청태산 자연휴양림 9.0km 떨어진 곳에 도착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8.4km 떨어진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 해태HTB(생수) 평창공장 삼거리에서 대절버스를 호출하여 돌아올 수 있었다. 산행때에는 경고문, 안내문, 홍보사항 등, 입간판은 반드시 숙독하여야 한다.

우측 보이는 출입구는 청량리 강릉간 KTX 선로의 터널 감시 출입구이며, 우측의 가림막은 영동고속도로 방음막이다

20여년 산행에 처음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