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꽃샘추위로 새벽 찬 공기가 옷깃을 여미게 한다 아직 봄은 요원한 듯....... 편도 4시간은 버스를 타야 통영시 산양읍 달아항에서 연대도 만지도로 출항하는 배 시간을 맞출 수 있다며 새벽부터 분주를 떨어야 했다. 달아항에 도착하여 제16진영호에 승선, 목적지인 연대항까지 약 20여분이 소요 된다. 섬과 섬 사이를 오가는 뱃길이라 파도도 없고 잔잔한 바다가 호수 같은 느낌을 준다. 연대도 지겟길 2.3Km가 섬 일주코스이며 출렁다리를 건너 만지도에 만지봉을 다녀오는데 약 2.0Km에 1시간이 소요된다. 연대항으로 돌아와 어부들이 채취한 멍게, 해삼과 1인당 5,000원하는 해물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섬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통영 유람선터미널에서 5시에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하였다 왕복 약 9시간의 버스길이 피곤함을 몰고 온다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에 있는 달아항 선착장
달아항과 연대도 연대항을 오가는 제16진영호(20여분 소요)
연대도 연대항
연대항 선착장에서 본 출렁다리 (길이 98.1m, 폭 2.0m)
연대마을과 연대항구 (약 8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으로 얻는 전기만으로도 충분 하단다
등산로 입구에서 내려다 본 연대항 전경
하루에도 수백 명이 지나다니는 지겟길 북바위 전망대 입간판 (훼손상태로 보아 설치 5년 이상 된 것으로 자연훼손일 텐데 정비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장자리로 청테이프로 띠만 둘려도 몇 년은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데 . . . . . .)
동백꽃은 2월초부터 피어 3월초면 지는 시기라고 한다
만지항에는 여행객 대기소에 도서관도 만들어 편의 제공하고 있다
만지도에는 25세대 34명이 거주하고 있다
통영 유람선 터미널 전경
통영 유람선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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