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충북 진천 두타산 산행

함께 나누자 2020. 9. 18. 16:55

◈ 언제 : 2020. 09. 17. 09:30∼16:30 (7시간)

◈ 코스 : 동잠교 → 사격장 삼거리 → 송신탑 삼거리 → 두타산 → 팔각정 → 동잠교 (13.5km)

두타산은 마치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산으로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도안면, 증평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진천 상산 8경 중의 하나인 고찰 영수사가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산이다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안개 자욱한 날씨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이다. 선선한 기온이 완연한 가을이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에 마음껏 걸어보자. 두타산은 완만한 능선으로 산행하기 좋은 코스이다. 하산 지점을 기점으로 정상을 돌아 붕어마을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판단 착오로 기점이 종점으로 바뀌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는 태풍 피해 보수공사로 출입이 금지되어 초평호 하늘다리 관람으로 두타산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두타산 정상 팔각정,  전망대를 겸한 산객을 위한 휴게시설이다. 짙은 안개로 조망되는 곳이 없다.

 

 

 

동잠교 옆 군부대 사격장 입구에 위치한 두타산 입구 (당초 계획의 기점도 종점도 아닌 코스가 들머리가 되어 두타산 산행 계획이 엉터리가 되어버린 출발점이다. 현위치는 사격장 입구이다)

 

 

 

입구에 비치된 국가지점번호와 등산 안내도. 조금만 세밀하게 분석하였더라면 당초 계획대로 산행이 진행 되었을 텐데...

 

 

 

두타산 정상까지 9.0km.

 

 

  

사격장 울타리를 따라 완만한 등산로가 길게 이어진다. 사격장에서는 사격 안내 방송 후, 총소리가 정상에 오를 때까지 울려 퍼진다

 

 

 

몇 개의 이정표를 지나면서 잘못 선택된 코스임을 인지하였으나, 돌아갈 수 없어 계획을 변경하였다. 이코스로 계속 올라 정상을 돌아 당초 들머리를 날머리로 결정, 당초 날머리로 정하였던 붕어마을 코스는 다음으로......

 

 

 

깔끔한 이정표는 국립공원보다 더 세련되어 시선을 모은다

 

 

 

사격장을 가운데 두고 동잠교 죄측 코스로 정상에 올라 붕어 마을로 하산할 계획이 동잠교 우측으로 올라 정상을 돌아 당초 들머리가 날머리로 변경하여 산행 (초평호수 한반도 지형 전망대는 산행 후 탐방하기로 결정) 

 

 

 

통신탑

 

 

 

삽사리 삼거리 전망대 (12:00.  조금 빠르지만 이곳에서 점심식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진천군청 소재지 방향 (안개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한다)

 

 

 

높고 낮은 능선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오르고 내려야 하지만 걷기 좋은 길이다

 

 

 

노송과 암릉

 

 

 

두타산 정상 입구에 자리잡은 팔각정 쉼터

 

 

 

정상에는 두개의 표지석이 있으며, 평편하며 면적이 넓다. 휴게시설, 이정표 등이 비치되어 있다.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 샷.....

 

 

 

정상에 비치된 이정표 (코스별로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정상을 돌아 영수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에 진천군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진천군 전경 (안개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전망대와 함께하는 노송

 

 

 

두타정

 

 

 

당초 들머리로 정하였던 등산로 입구 (이곳에서 차량이 있는 동잠교까지 500m)

 

 

 

두타산 주차장 (어떤 지도에도 이곳의 주차장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대형 등산 안내도에도.........)

 

 

 

동잠교에 도착하여 산행 마무리 (멀리 갓길에 주차한 애마가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 붕어마을로 이동......

 

 

붕어탑 (붕어가 홤금색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곳에서 한반도 지형 전망대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태풍 피해복구사업으로 진입불가하여 초평호 하늘다리로 이동.....

 

 

진천 청소년 수련원 (우측에 하늘다리 가는 입구로 300m 거리에 있다)

 

 

 

 

초평호수

 

 

 

진천 농다리 (9호 태풍  마이삭으로 유실되어 현재 정비 공사중,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다시 붕어마을로 돌아와 특산물 붕어찜으로 이른 저녁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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