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서울 인왕산, 북악산 탐방

함께 나누자 2020. 11. 13. 10:24

◈ 언제 : 2020. 11. 12(목). 11:32 ∼15:45 (4시간 13분)

◈ 코스 : 독립문역 1번 출구 → 인왕사 → 인왕산 → 창의문 → 북악산 → 숙정문 → 말바위안내소 → 삼청공원 (9.3km)

◈ 서울 도심에 자리한 인왕산(338.2m)과 북악산(342m)은 서울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지난 11월 초 북악산은 기존의 개방된 것 외에 3개소의 출입구를 더 개방하여 요일에 관계없이 많은 시민이 북악산을 찾았다. 인왕산과 북악산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서울시가지는 화려하고 아름다웠고, 북한산 비봉능선과 보현봉, 문수봉, 형제봉 능선은 늠름하고 장쾌하였다.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답게 기상이 넘쳐났다.

 

 

08:32 독립문역 1번 출구에서 산행 출발

 

 

 

인왕사 일주문을 지나 국사당 방면으로........  우측 어린이공원 방향으로 올라도 인왕산 정상으로....

 

 

 

인왕산 국사당 : 중요민속자료 제28호. 조선시대 나라에서 남산을 신격화한 목멱대왕(木覓大王)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목멱신사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인 1925년 남산에서 이곳으로 옮겨다고 한다.

 

 

 

인왕산 능선에서 돌아본 남산과 서울타워

 

 

 

평일임에도 많은 시민이 인왕산을 찾았다. 년령대도 다양하다.

 

 

 

능선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기암

 

 

 

급경사 철계단을 오르면 사방이 탁트인 바위 전망대다

 

 

 

전망 바위에 올라 줌으로 당겨본 청와대 방향

 

 

 

남산의 모습이 산행내내 따라 다닌다. 스모그 현상으로 조망이 좋지 못하다  

 

 

 

길게 이어지는 한양도성과 인왕산 정상

 

 

 

화강암을 다듬어서 계단을 만들었다. 자연경관 훼손이다

 

 

 

인왕산(338.2m) 정상. 올라가고 내려오고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있다

 

 

 

인왕산 정상 표지목

 

 

 

어린아이가 올라 있는 바위 위에 인왕산 측량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오늘은 북한산도 흐릿하게 조망된다. 중앙은 기차바위

 

 

 

기차바위 입구에서 조망되는 모습

 

 

 

북악산 전경

 

 

 

창의문으로 내려오며 올려다본 북악산 전경

 

 

 

해발이 낮은 탓인지 11월 중순에도 단풍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서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 11. 20.   윤 동 주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내려오며 조망되는 관경

 

 

 

1.21 사태 때 순직한 최규식 종로경찰서장 동상

 

 

 

창의문의 앞과 뒤

 

 

 

북악산 입구

 

 

 

북악산 탐방 창의문 안내소 (이곳에서 표찰을 받아 목에 걸고 입장하여 출구 안내소에서 반납하여야 한다)

이곳에서 북악산 정상까지 99% 계단 길이다

 

 

 

紫北正道(자북정도)의 올바른 뜻은?????. 북에 대하여 올바른 안보태세를 갖추자는 뜻.... 일 것으로

 

 

 

보현봉과 족두리봉에서 딜게 이어진 비봉 능선

 

 

 

보현봉과 우측으로 형제봉 능선

 

 

 

표지석을 배경으로 한 컷......

 

 

 

북악산 정상 백악마루에 암봉 

 

 

 

북악산 정상에서 북악 팔각정 방향

 

 

 

 

청운대 쉼터와 표지석

 

 

 

백악 곡성에서 북한산

 

 

 

곡성에서 돌아본 북악산과 멀리 인왕산

 

 

 

곡성 단풍나무

 

 

 

숙정문 (보수공사 중으로 현판도 철거 하였다) 

 

 

 

말바위 안내소를 지나며 표찰 반납

 

 

 

이곳을 지나면 삼청공원이 이어진다.

 

 

 

삼청공원에는 마지막 단풍이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잡는다

삼청공원 입구를 지나며 인왕산, 북악산 산행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