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상주 나각산 & 숨소리길 트레킹

함께 나누자 2021. 4. 25. 19:32

◈ 언제 : 2021. 04. 24(토). 08:42∼13:06 (4시간 24분)

◈ 코스 : 낙단교 주차장 → 팔각정자 → 1 전망대 → 나각산 → 출렁다리 → 2 전망대 → 마고할멈굿터 → 팔각정자 → 옛길 → 낙단보 → 낙단교 → 주차장 (11.2km)

◈ 상주시 낙동면에 위치한 나각산은 해발 240m의 작으며 짧은 코스의 산이지만 전망대와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막힘없이 조망된다.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발밑으로 지나가고 서쪽으로 병풍산, 남서쪽으로 갑장산, 동쪽으로 의성 만경산, 남쪽으로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낙동강교, 낙단보, 낙단교, 낙단대교, 상주영천고속도로의 낙동강대교가 휘감아 흐르는 낙동강과 어우러져 그림처럼 조망된다. 산 Mountain, 강 River, 들 Field. MRF가 어우러진 절경이 굽이굽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

 

 

나각산 표지석

낙단교 주차장에서 3.3km이며 주차장이 해발 48m이므로 200m는 올라야 한다. 위험구간, 출렁다리, 급경사 구간, 울창한 산세, 갖출 건 다 갖춘 수려한 산이다

 

 

 

낙단교 주차장 (면적이 넓어 차종에 구애없이 모든 차량 주차 가능하다)

 

 

 

제방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조망되는 낙단보

 

 

 

주차장에서 도로를 횡단하여 낙단보 앞에서 좌측으로 진입한다)

입구에 홍일묘낙동재 밧돌과 나각산 정상 2.4km 이정표가 있다. 낙동면에서 환경정비를 하여야겠다

 

 

 

 

주차장에서 이정표에 따라 등산로 입구까지 도착한다 

 

 

 

농로가 끝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송화가루가 안개처럼 날린다

 

 

 

나각산 터널 위에서 내려다본 당진영덕고속도로

 

 

 

하산할 때 옛길 방향을 이용하게 되었다(물론 등산때는 계획에 없었지만....... )

 

 

 

팔각정자

 

 

 

 

위험하지도 급경사도 아닌 지역에 계단을 설치하여 예산을 소비한 듯........

 

 

 

 

산 중턱에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1 전망대에서 당진영덕고속도로

 

 

 

1 전망대에 낙동면 소재지 방향, 낙단보와 낙단교, 낙단대교, 상주영천고속도로의 낙동강대교가 조망된다

 

 

 

2 전망대

 

 

 

2 전망대에서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낙동강교

 

 

 

 

낙단보 방향

 

 

 

나각산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한 컷......

 

 

 

 

 

 

 

 

 

 

 

 

 

 

 

 

 

 

 

 

 

전망대 2층에서 내려다본 낙동강

 

 

 

마고할멈굿터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감나무골까지 600m를 왕복하였다)

 

 

 

나각산의 바위 모양은 모두가 바위에 바다 돌이 박힌 형태를 보이고 있다

 

 

 

소원바위 (바위와 바위 틈새에 돌을 던져 얹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MRF 코스 표시를 바위에 써 놓았다

 

 

 

마고할멈 형상이 자연 조각상이라는데 너무 완벽하다

 

 

 

이곳에서 옛길로 내려간다

 

 

 

이곳에서 옛길로 내려서면 숨소리길을 따라 주차장까지 도로로 이동하여야 할 듯.....  팔각정자로 가서 옛길로 가야 도로는 적게 걸을 것 같다

 

 

 

팔각정자를 지나 만나는 이곳에서 옛길로 하산

(처음 찾은 산이지만 규모가 작아 샛길도 손바닥 들어다 보듯 감이 잡힌다)

 

 

 

해발 140m 작은 나각산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옛길에도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등산로도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옛길 끝지점에서 낙동강 역사이야기관과 만난다 (이곳에서 낙단보와 관수루를 거쳐 주차장으로..... )

 

 

 

 

 

 

 

도로 양쪽 빨간 포장면은 낙동강 종주 자전거 전용도로 (안동댐에서 을숙도까지 이어진다)

 

 

 

낙단보 (낙동강 자전거 종주도로로 이용된다)

 

 

 

 

 

 

 

관수루 2층에서 내려다본 낙단교

 

 

 

 

관수루에 올라 조망되는 나각산 정상

 

 

 

 

낙단교 (인도가 좁아 위험하다.다행히 차량 통행량이 드문드문..... ) 

 

 

 

낙단교에서 우측으로 낙단보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 마무리

 

 

 

갔다가 돌아온 2개 코스의 즁복구간을 감하면 실제 거리는 9.4km될 듯......

 

 

 

 

 

에필로그

산의 규모가 작아 근거리에 모여 있는 5, 6개의 전망대는 모두 바라보이는 거리가 멀고 가까운 것 외에는 조망되는 풍경은 거의 같은 형태다. 그러나 모두 다 절경이고 비경이다. 역시 아름다움은 산, 강, 들과 어우러져야 한다. 때로는 길게 이어지는 고속도로, 강을 횡단하는 다리, 조각처럼 아름다운 건물과 조형물도 그림을 창조하는데 일조하는 것 같다. 낙동강 정말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