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에서 도솔봉으로
◆ 일시 : 2018. 02. 25(일). 08:45∼15:23 (휴식포함 6시간 38분 소요)
◆ 코스 : 죽령 – 도솔봉 = 죽령 (12.0Km)
◆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지난 지 6일째다. 봄이 오는 것 같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죽령 마루에 도착하니 영상의 기온이다. 바람도 없다.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도솔봉 산행 입구는 풍기 방향으로 100m 정도 넘어가야 한다. 단양군의 상징물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조형물, 해발 696m 표지판, 도 경계표지판, 죽령주막, 영남제일관문인 영남루가 눈에 들어온다. 몇 장의 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지난 1월 31일 눈이 많아 산행을 중도에서 포기한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오늘은 1Km 지점을 지나면서부터 등산로에는 눈으로 가득하고 옅은 상고대도 형성되어 산행에 힘을 실어주었다. 죽령에서 도솔봉 구간은 백두대간이라는 의미 외에는 산행 내내 조망되는 것도 없고 암릉이나 기암괴석도 없어 무미건조하다. 맑은 날 도솔봉 정상에서 조망되는 풍경 이외는 숲 속의 가파른 코스뿐이다. 그래서 평일에는 거의 산객이 없다. 오늘은 일요일임에도 한 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외로운 산행을 마무리 지었다.
죽령마루 (대중교통 종점)
단양군의 마스코트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도 경계를 넘어 경상도 땅으로
죽령은 백두대간 제16구간과 제17구간의 분기점이다
죽령 주막
영남제일관 (뒷면에는 죽령루 현판이....)
죽령옛길(국가 명승 30호)과 도솔봉 산행 입구는 같은 지점에.....
도솔봉 출발지점 (좌측으로 내려서면 죽령옛길 출발지점)
입구로부터 1Km 지점부터 상고대가 형성되어 힘든 산행에 힘을 실어 주었다
죽령에서 1.3Km 지점 샘터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나쁘다 앞에는 삼형제봉, 뒤쪽 희미하게 중앙이 도솔봉 정상
지난 1월 31일 산행 때 많은 눈으로 돌아간 지점 (죽령 도솔봉 입구에서 3.3Km 지점)
삼형제봉 (해발 표기가 잘못된 것 같다. 흰봉산 갈림길 지역을 1,286m 봉으로 통칭하고 있는데.... GPS 고도계로는 1,265m로 체크 됨)
삼형제봉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줌으로 당겨 촬영
흰봉산과 1,286봉
소백산 능선 (희마하게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찍혀있다)
도솔봉 정상
도솔봉 정상 (도솔봉.... 神靈스럽게 받아 들어진다)
표지석 이면 (국태안민.... 수백 Km 떨어진 부산 산사람들이 세운 연유는....?)
정상에서 남쪽으로 있는 헬기장
헬기장에 설치된 이정표
도솔봉 헬기장 (맑은 날 영주시와 풍기읍, 멀리 안동 학가산까지 조망된다)
돌아오면서 바위위에 노송.....
하산하면서 능선길에서 줌으로 당겨 촬영한 죽령마루 전경
하산완료 죽령주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