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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상고대
함께 나누자
2018. 3. 17. 21:31
◆ 일시 : 2018. 03. 16. 08:08∼15:07 (7시간 소요)
◆ 코스 : 삼가리 – 비로봉 – 연화봉 – 수철리 (14.3Km)
◆ 3월 15일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을 예보하였으나, 소백산 지역은 많은 비는 내리지 않고 하루 종일 궂은 날씨만 계속되었다. 3월 16일 짙은 안갯속에 새벽은 밝아왔다. 소백산 상고대를 기대하며 산행에 나섰다. 정상까지는 기대가 무너지는 산행이었다. 비로봉 정상을 넘어 천동삼거리를 지나면서 상고대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막바지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듯 상고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비로봉과 연화봉을 이어주는 능선은 별천지 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눈 감고 셔터만 눌려도 감동과 희열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가슴속으로 스며들었다. 순간순간 다이돌핀(didorphin) 샘솟듯 솟아나는 하루였다. 신명 나게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옥에 티랄까 회색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 사진의 흥미를 1/3 감하였다.
비로사 일주문 지나 달밭골 입구
회색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는 비로봉 정상
비로봉 넘어 주목나무에 옅은 상고대가.......
천동 삼거리를 지나 능선길에 상고대가 보인다
연화봉 정상에는 가시거리 50m 이내
폭포에는 여름 장마철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쏟아지고.....
희방사 버스승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