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마산 청량산 산행

함께 나누자 2019. 4. 10. 10:30

언제 : 2019. 04. 08. 10:4012:20 (1시간 40)

코스 : 임도 청량산 입구 청량산 정상 유산삼거리 (4.8km)

청량산은 해발 323m의 산으로 정상에서 조망되는 마산항과 마창대교, 진해항, 덕주봉, 장복산 등, 수려한 풍광과 불모산, 웅산, 시루봉이 멀리 조망되는 등,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하지만, 미세먼지 나쁨 상태에서는 가까운 곳만 조망될 뿐 먼 곳은 짐작만 할 뿐이다. 임도의 벚꽃과 능선의 진달래는 모두 지고, 가끔 산 벚꽃과 복사꽃이 산 중간중간에 피어있다. 미세먼지로 전 국토가 파괴되고 있다. 산행을 마치고 진해 해군항과 해군사관학교를 탐방하고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등산로 입구에 비치된 청량산 등산 안내도


가포동 고갯마루 임도 입구에서 임도를 따라 800미터 오르면 청량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한다 (대형차량 이곳까지만 운행가능)


길게 이어지는 아스팔트로 포장된 임도 (벚꽃은 모두 땅위에 날아내리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벚꽃이 떨어진 임도에는 산야가 더 파릇파릇한 색깔로 봄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청량산 등산로 입구


첫 입구부터 계단으로 시작한다 (해발에 상관없이 계단, 암릉구간, 급경사 등, 있을 것은 다 있다)


봄의 계절이다. 4일 전 진해 웅산 벚꽃 산행 때와는 하루가 다르게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해발 251m 첫번째 봉우리


해발 260m의 두번째 봉우리, 암릉구간이다  (해발이 높아갈 수록 나뭇가지는 앙상하다)


만개한 산 벚꽃나무


복사꽃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사진과는 달리 지그재그 길은 급경사다


계단을 오르면 청량산 정상이다


아름답게 꽃 피운 야생화 (보라색 광대나물 ?????)


청량산 정상



 


정상에는 육각정자 쉼터 겸 전망대와 운동기구 등 휴게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정상 정자 전먕대에서 내려다 본 마창대교 (2008년 6월 준공) 마산과 창원의 첫 글자을 따 마창대교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마산항 (멀리 장복산, 덕주봉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진해만 앞 바다


정상에는 여러 곳에서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편백나무 숲


유산리 LH 아파트 단지


묘지 앞에 만개한 개나리 꽃


유산 삼거리 (산행 종점)


유산삼거리 (산행 종점, 임도 포함 약 4.8km 1시간 40분 소요되었다) 


산행 종료 후, 해군사관학교를 관람하고 귀가 (사진촬영 제한구역으로 통상 허가된 곳만 촬영)


해군사관학교 본관 건물



들어올 때 관람객으로 북적이던 연병장이 30분 만에 물 빠지듯 조용해지고..... 또 들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