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북한산 우이분소, 백운대, 대남문, 구기계곡 탐방

함께 나누자 2019. 4. 23. 18:42

언제 : 2019. 04. 22. 06:5013:20 (6시간 30, 휴식 50분 포함))

코스 : 우이역 → 하루재 백운대 대동문 대남문 구기분소 구기동 (13.4km, GPS사용)

우이역 2번 출구를 나와 우이분소를 경유하여 하루재, 인수대피소, 백운산장, 백운봉 암문(위문)을 지나 백운대에 올랐다. 백운대 정상에는 강렬한 아침 햇살이 눈이 부실 정도이며, 가까운 곳은 산뜻하게 조망된다. 그러나 먼 곳의 가시거리는 아주 나쁘다. 내려다보이는 도심에는 시가지가 조망되지 않고, 건너다 보이는 도봉산 정상과 의상능선, 비봉능선이 안갯속에 숨어있는 듯 조망된다. 신이 창조한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 등 북한산의 수려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10시 이후 초 여름 같은 날씨가 북한산을 감싸고 있다. 하지만, 산 아래 깔려있는 얕은 운무는 사라질 기미가 없다. 용암문, 대동문대남문을 지나 하산길에 문수사를 탐방하고 구기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우이역 2번 출구에서 약 1.0km 거리에 북한산 국립공원 홍보탑이 우뚝 세워져 있다


입구에서부터 보행자를 위한 안전한 태크로드가 이어진다


백운천을 따라 산 벚꽃이 화사하게 만발하여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밝고, 맑게 일깨워 준다


북한산 국립공원 표지석


우측 테크로드를 따라 하루재 방향으로 산을 오른다 (왼쪽은 대동문, 소귀천 입구로 진행된다)


좌측 나무계단 방향은 도선사 광장으로...... 우측 돌계단 방향은 백운대 2공원 지킴터, 하루재로....


이정표는 산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준다


울창한 숲 사이로 인수봉이 올려다 보인다 (아침 햇살이 매우 강렬하다. 눈 부실 정도로........)


봄의 전령사 진달래와 산벚꽃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새싹도 짙어지기 시작한다.


하루재 이정표 (돌계단 방향은 영봉, 육모정공원지킴터 가는길..... )


하루재 쉼터


쉼터에서 인수봉이 웅장하게 바라보인다


하루재 쉼터에서 인증 샷........ 인수대피소로 출근하시는 직원께서 한판 눌러 주셨다.


하루재를 지나 인수대피소 부근에서 올려다본 인수봉, (만개한 연분홍의 진달래가 인수봉의 장쾌한 자태에 힘을 보태어 준다)


북한산 인수대피소


인수봉과  임수암


인수암을 지나면 일직선의 긴 계단을 만난다. (계단을 오르면 백운산장이 나타난다)


백운산장 입구에 백운의 혼 비석이 세워져 있다


백운산장은 한국 최초의 산장이며, 우리나라 산악문화의 발상지로 100여 년을 산악인들과 함께 애환을 나누고 있다


백운산장에서 200m 암릉구간을 오르면 백운봉 암문 이다. (위문은 일제가 갖다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백운봉 암문 앞 이정표 (산세가 수려하고 험준하지만 어느 코스로 주봉을 넘더라도 9∼14km이내인 것 같다)


암문 위에 무너져 내릴듯 한 암릉


백운대 오르는 계단에서.....


올려다본 백운대 정상


오리바위 (머리와 주둥이가 오리와 흡사하다)


만경대,노적봉, 오리바위, 멀리 보현봉, 문수봉, 나한봉, 나월봉이 조망된다 (보현봉과 문수봉 사이에 대남문이 위치한다)


백운대 정상 앞에서....


백운대 정상



3.1 운동 암각문


백운대 정상과 국기봉


정상에서 장군봉


염초봉과 원효봉


노적봉과 의상능선, 멀리 비봉능선이 희미하게 조망


정상에서 인증 샷........ 바람이 많이 분다


인증 샷을 촬영해 준 외국인 커플 (우리 나라 말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한다)


인수봉 810m (가까운 거리는 햇살이 강렬해서 희미하고..... 멀리는 운무로 도봉산이 형태민 보인다)


4월 22일에는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어디가 어딘지 구분은 하였는데.......


오리바위 앞에서 인증 샷.... (노적봉 넘어 보현봉과 문수봉 사이 움푹 들러간 곳에 대남문이 있다. 대남문을 지나갈 예정이다)


돌아본 백운봉 암문


좌측 대동문,  우측 북한산성 탐방지원센


뒤돌아본 백운대 전경


대동문 가는 길에 노적봉(해발 716m)


좌 원효봉(505m)과  우 염초봉(662m).


용암문


용암문을 지나면 성곽길이 이어진다 (북한산 대피소, 태고사, 행궁지는  용암문 지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야.....)


동장대 (유사시 군사지휘 통제소)


연분홍 진달래와 산성길


대동문


밖에서 올려다본 대동문


대동문을 지나 보국문 능선 중간에 칼바위능선으로 하산하는 입구


보국문


대성문


대성문을 지나 대남문으로 가는 능선에서 보현봉(좌측), 북한산 봉우리 중 기(氣)가 제일 세다고 한다

(비탐방로 지역이지만 점술가, 역술가 등, 기를 얻기위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야......... )


대남문 직전 언덕에서 문수봉 가는 길


대남문 (보수 중으로 건축자재가 많이 보인다)


대남문을 지나면 문수사(우측) 가는 갈림길이다 (문수사를 탐방하고 문수사에서 하산하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문수사 길목에서 보현봉


문수사 전경 (앞에는 보현봉, 뒤에는 문수봉이 지켜주눈 명당이다)


응진전


본당인 대웅전의 옆모습


삼각산 천연 문수동굴 (三角山 天然 文殊洞窟)과 미륵불상 


문수사 삼거리


비봉능선


구기 계곡길에서 비봉능선 (중간 사모바위)




구기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산행 마무리



북한산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솟아있는 민족의 영산이며, 서울의 진산이다. 주봉인 백운대(836.5m), 인수봉(810m), 만경대(799.5m)와 삼각형으로 이루고 있어 삼각산이라고도 한다. 북한산의 수려한 산세와 형용할 수 없는 위엄에 현혹되어 6번째 북한산을 찾았다. 힘들지 않았다. 수려한 산세가 힘을 실어준 탓인가 싶다.

북한산 산행을 정리해 보았다

2014. 05. 27. 백운대탐방지원센터 → 하루재 백운대 대동문 4.19 공원 (8.0km, 4:20)

2019. 03, 01. 형제봉 능선 문수봉 비봉능선 불광탐방센터 (13.9km, 7:00)

2019. 03. 13. 의상능선 문수봉 삼천사 계곡 (9.9km, 5:50)

2019. 03. 26. 칼바위 능선 대성문 형제봉 정릉탐방지원센터 (9.5lm, 5:10)

2019. 04. 13. 밤골 통제소 숨은벽 능선 백운대 원효봉 효자비 (9.2km, 5:30)

2019. 04. 22. 우이동 분소 하루재 백운대 대동문 대남문 구기계곡 (13.4km, 6:30)


거미줄처럼 산재해 있는 북한산 등산로,

2회 정도 더 탐방하여야 주요 능선은 탐방을 마무리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