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경기도 양평 용문산 산행

함께 나누자 2019. 10. 26. 03:35

◈ 언제 : 2019. 10. 23(수). 10:20∼15:50 (5시간 30분)

◈ 코스 : 용문산 관광지 → 용문사 → 상원사 삼거리 → 마당바위 갈림길 → 마당바위 →용문사 → 용문산 관광지 (7.0km)

◈ 천년고찰 용문사와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산을 다녀왔다. 가로수의 노란 은행잎이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정상 부근의 탐방로 정비공사로 출입이 통제되어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오색영롱한 단풍의 찬란한 모습을 가슴에 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경기도 양평 용문산 관광지

(용문역 앞에서 7-4번, 7-8번, 77-4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30분이면 이곳에 도착, 30분 간격으로 버스 운행)




11:00  대형 주차장에는 평일임에도 다수의 관광버스가 방문하여 자리잡고 있다




관광지 입구에서 매표소까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시작으로 산행 출발




함께 산행에 나선 지인의 구레나루가 멋진 건강한 모습





일주문 앞 건물 벽면에 등산로 정비공사로 인하여 일부 구간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용문산 용문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 숲길로 접어들면 곱게 물든 단풍 행렬이 이어진다




용문사까지 좌우에는 법구경의 좋은 말씀이 여러 곳에 게시되어 있다




사천왕문 (사천왕문을 지나면 수령 천년이 넘은 천연기념물 제30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를 만난다)




천연기념물 제30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의 내력





은행나무 보호 난간에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은행잎 모양의 소원지가 바람에 살랑인다

(대부분이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용문사 대웅전과 지장전




용문사를 나와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입구에는 공사로 인한 출입 통제문이.... )




마당바위 코스와 상원사 코스 갈림길 (직진 마당바위, 좌측 상원사 방향)




상원사 코스도 많은 산객이 다니는 듯.....







계곡을 지나 능선 안부에 오르니 단풍의 깔이 짙어져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상원사 가는 길과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




이곳에서 상원사를 경유하여 장군봉으로 가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판단 착오로 직진하여 결국 정상에는 오르지 못하고 마당바위로 하산하여 용문사로 돌아오는 우를 범하였다) 


※ 절정기에 이른 단풍의 오색영롱한 모습에 힘든 줄 모르고 산을 올랐다













암릉구간의 시작




자연훼손이 심각하다







첩첩산중에서 유일하게 바깥세상이 조망되는 곳이다









상원사에서 오르는 길과 마당바위에서 오르는 길이 만나는 곳...... 공사로 더 이상 오를수 없다




하지만 고집스런 산객이 갈 수 있는데까지 가 보자고 한다.  200m 올랐다가 Back 하였지만....









마당바위로 하산하는 길은 완전 너덜길로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




마당바위




계곡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용소에 맑고 깨끗한 많은 물이 흐른다













13:50  정상을 밟아보지도 못하고 매표소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용문산과는 인연이 닿지 않는 것 같다. 9년 만에 10월에 3번이나 용문산을 찾았는데..... 

백운봉 코스로 2번, 용문사 코스로 1번. 모두 다 정상에는 오르지 못하였다

백운봉 코스는 강우와 태풍으로...... 용문사 코스는 등산로 정비로 인해 정상을 오르지 못했다.

모든 여건이 좋아지면 다음에 정상을 밟아 보리라....

양평군청 홈페이지 어디에도 용문산 공사에 관한 알림은 등재되어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