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포천 청계산 탐방

함께 나누자 2020. 5. 22. 14:35

◈ 언제 : 2020. 05. 21(목). 10:30∼15:30 (5시간)

◈ 코스 : 청계저수지 → 길매봉 → 길매재 → 청계산 → 청계저수지 (8.5km)

◈ 포천시의 숨은 명산이다. 아기자기한 암릉과 정상에서 조망되는 운악산, 명지산, 연인산, 귀목봉, 강씨봉, 국망봉까지 경기 북부지역의 수려한 산세와 산군이 웅장하고 화려하게 눈에 들어온다. 하산하는 계곡에는 정글에 들어온 기분이다. 2km 이상 이어지는 계곡은 너덜길에다 햇빛 한 줄기 들어오지 못하는 울창한 원시림이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멋진 산행이었다.

 

청계산 입구에 위치한 청계 저수지

 

 

등산 안내도가 설치된 마을광장, 불행스럽게도 주차시설이 없어 되돌아나가 저수지 도로변에 무단주차

 

 

산행 입구에 비치된 등산 안내도, 1코스로 올라 3코스로 하산할 예정

 

 

마을 안길을 따라 청계산으로........

 

 

마을 끝 지점에도 청계산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

 

 

연녹색의 녹음이 풋풋환 싱그러움을 전해 주어, 출발부터 기분이 상쾌하다

 

 

산행 안내도에 표시된 1코스와 2코스의 갈림길 삼거리

 

 

능선길에서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뾰족하게 청계산 정상이 조망된다

 

 

암릉 구간에는 보호시설이 설치되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다

 

정상 1.7km 지점, 표지판 좌측으로 바위 전망대

 

 

능선길 우측으로 운악산 정상이 가깝게 보인다

 

 

운악산을 배경으로 한 컷.........

 

 

길매봉정상에서 표지석을 배경으로 한 컷.......

 

 

길매봉을 넘어 서면 능선에 길게 말바위가 내려다 보인다. 나뭇잎에 가려진 청계산 정상도 조망

 

 

말바위 입구 (암릉에는 발판과 로프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다)

 

 

말바위 위에서 청계저수지와 일동면 소재지

 

 

말머리 부문을 지나면 길매재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에는 희미하게 로프가 보인다. 등산로 오른쪽은 군사보호 구역으로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다

 

 

말바위 머리부분

 

 

말바위를 내려와 올려다본 길매봉

 

 

길매재, 이곳에서 청계저수지로 하산하는 2코스의 등산로가 있다. 청계산 정상까지 1.0km 지점이다.

 

 

길매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구간도 쉽지 않은 길이다

 

 

정상 200m 지점 삼거리, 정상에 올랐다가 이곳으로 내려와 3코스로 하산한다

 

 

정상은 20여 평의 암봉이다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 샷..........

 

 

정상에서 운악산

 

 

귀목봉, 강씨봉 방향

 

 

명지산 방향

 

 

줌으로 당겨본 명지산, 연인산

 

 

급경사에다 사면길이여서 미끄럼에 조심하여야.....

 

 

계곡길은 울창한 정글 밀림지대다. 길도 뚜렷하지 않으며, 장마철에는 통행이 불가능할 것 같다

 

 

3코스 하산길은 허리를 굽혀야 지날 수 있는 곳이 많다

 

 

음식점이 동화책에 나오는 마법의 성 같은 집이다

 

 

출발지점으로 돌아와 산행 마무리

 

청계산까지 도상거리 왕복 460km, 조금은 먼 거리인 것 같다.

하지만 수려한 산세와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쉴 수 있는 곳이라면 거리가 멀어도 위안은 되겠지....

포천 청계산, 울창한 수림과 적당한 암릉, 정상에 오르면 시원하게 바라보이는

경기도의 유명한 산군들.... 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