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옥산 탐방
◈ 언제 : 2020. 10. 24(토). 08:10∼18:08 (9시간 58분)
◈ 코스 : 무릉주차장 → 쌍폭 → 박달재 → 청옥산 → 연칠성령 → 고적대 → 하늘문 → 관음암 → 무릉주차장 (20.1km)
◈ 동해의 명소 무릉계곡을 품고 있는 백두대간 길 청옥산을 찾았다. 무릉유원지를 중심으로 쌍폭포, 용추폭포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두타산, 박달재, 청옥산, 고적대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코스는 수려한 산세와 웅장한 능선은 장쾌함에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해발 1,000m 이상에는 초겨울이다. 짙었던 녹음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고 등산로에는 낙엽이 발목까지 빠진다. 무릉계곡 주차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나들이객으로 주차장은 만차다. 살기 좋은 세상이다. 고적대에서 서원터 대피소를 지나 하늘문, 관음암 코스는 처음 걸어본 코스로 환상적이었다. 10월 말까지는 아름다운 단풍이 코로나19로 지친 산객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 같다. 청옥산, 하늘문, 관음암 코스는 오래오래 기억될 환상의 탐방코스였다.
08:10 무릉계곡 주차장은 이른 시간임에도 넓은 주차장이 차량으로 가득하다
2-1 박달령 코스로 능선에 올라 청옥산, 연칠성령, 고적대에 올라 하늘문, 관음암을 돌아오는 코스 선택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 (두타산, 청옥산 등산은 반드시 일주문을 지나야 한다)
무릉계곡
두타산, 청옥산 코스 삼거리
쌍폭포
용추폭포 전망대 오르는 암벽 단풍
용추폭포 (오랜 가을 가뭄으로 수량이 졸졸졸 떨어지는 수준이다)
박달계곡 단풍
박달재 (무릉계곡 관리사무소에서 5.6km 지점)
해발 1,000m 이상에는 앙상한 가지만 남아 겨울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해발 1,403.7m 청옥산 정상 표지석
청옥산 정상 전경 (매우 넓은 면적이다)
고적대 연칠성령 중간지점에서 올려다본 고적대
돌아본 두타산과 청옥산 능선
고적대에 오르면서 멀리 두타산과 청옥산 전경
고적대 삼거리
하늘문 (수직에 가까운 철계단이 하늘까지 이어진다)
하늘문에서 내려다본 올라온 계단, 끝이 보이지 않는다.
관음암과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갈림길 이정표
17:21 산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이후 급격히 찾아드는 어둠으로 하산하기에 바빠 사진촬영을 못하였다
중간지점에서 잠시 앱 수신 오류로 코스가 끊어졌다. 거리와 시간은 상관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