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단양 제비봉의 가을

함께 나누자 2020. 10. 29. 18:24

◈ 언제 : 2020. 10. 29(목). 10:05∼13:38 (3시간 33분))

◈ 코스 : 제비봉 탐방지킴터 → 제비봉 → 제비봉 탐방지킴터 (4.6km)

◈ 10월의 마지막 주, 단양 제비봉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단풍이 절정이다. 능선을 따라 까마득하게 올려다 보이는 길게 이어진 계단을 중심으로 암릉과 단풍이 조화롭게 절정을 이루고 있다. 수려한 산세, 아름다운 단풍, 암릉 산행의 묘미, 충주호의 맑고 푸른 물, 가은산, 말목산, 구담봉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다. 매년 가을이면 찾아보고 싶은 추억 속의 명산이다

 

 

월악산 국립공원 제비봉 탐방지킴터

 

 

 

입구의 계단을 올라서면 제비봉 능선길 특유의 단풍길이 이어진다

 

 

 

능선에서 돌아본 충주호 장회나루와 주차장 

 

 

 

충주호와 구담봉

 

 

 

멀리 뾰족한 금수산 정상과 우측으로 말목산 능선과 정상

 

 

 

금년 4월 이후 새롭게 설치한 이정표

 

 

 

떠오르는 태양으로 계단이 잘 조망되지 않는다

 

 

 

구담봉과 장회나루는 오르는 능선에서는 물론 제비봉 정상에서도 조망된다 (원점회귀 산행으로 중복되는 사진이 많이 게재되었다)

 

 

 

멀리 월악산 영봉 (뾰족한 부분) 조망

 

 

 

바위틈에서도 강인한 생명을 과시하는 노송 (크기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다)

 

 

 

오르는 수직의 계단이 가물가물하게 보인다

 

 

 

월악산이 조망되는 능선에서.....  하늘이 이렇게 이쁠수가 있을까?

 

 

 

당겨본 월악산과 두항리 마을 (퇴계 이황 선생의 영원한 연인 단양 관기 두항의 고향이라고 한다)

 

 

 

생을 마감한 노송 (죽어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

 

 

 

정말 아름답다. 무궁무진한 자연의 섭리에 감사한다

 

 

 

바위를 뚫고 자라는 분재 같은 노송

 

 

 

11:47 제비봉 정상 (1시간 42분 소요). 해발 721m.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

 

 

 

표지석을 배경으로 한 컷......

 

 

 

정상 전망대에서 줌으로 당겨본 충주호와 구담봉, 장회나루

 

 

 

정상에서 중앙고속도로 단양대교와 적성대교 조망

 

 

 

정상 전경 (암릉이지만 넓은 면적이다)

 

 

 

정상에서소백산 제2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와 우측으로 도솔봉이 조망된다

 

 

 

이후 정상에서 장회나루까지 원점회귀 코스로 하산

능선에서 조망되는 계란치 (옥순봉, 구담봉 들머리)

 

 

 

구담봉과 충주호

 

 

 

13:37 주차장 도착, 산행 마무리,   3시간 33분 소요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산을 바라보면 충주호 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올려 보인다고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