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경기도립공원 수리산 종주 산행

함께 나누자 2020. 11. 15. 10:48

◈ 언제 : 2020. 11. 14(토). 07:15∼13:28 (6시간 14분)

◈ 코스 : 명학역 → 관모봉 → 태을봉(수리산 주봉) → 슬기봉 → 수암봉 → 병목안 정류장(13.0km)

◈ 경기도립공원 수리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노송, 병풍바위, 칼바위 능선 등, 아기자기한 암릉을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각 봉우리마다 내려다보이는 산야와 시가지는 제 각각 멋있는 아름다움을 연출하여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 시흥시를 품고 있는 도시 안의 공원과 같은 산이다. 해발은 낮아도 1000미터급 이상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연간 140만명 이상이 찾는다는 경기도의 명산이다.

 

 

1번 출구로 나오면서 돌아본 명학역.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모동 코스 산행은 이곳에서부터 출발한다) 

 

 

 

1번 출구와 연결된 육교를 죄측으로 내려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곳까지 와 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좌측 횡단보도를 따라 전봇대 사이 골목으로 들어선다

 

 

 

선일빌라 골목으로 들어서서.....

 

 

 

골목을 올라가면 입구와 만난다

 

 

 

골목을 따라 오르면 명학역에서 시작되는 수리산 산행 들머리와 만난다 (초행 길이라면 명학역에서 여기까지 골목이 너무 많아 찾기가 쉽지 않다. 명학역에서 이곳까지 580m)

 

 

 

도립공원 답게 깔끔하게 이정표가 정비되어 있다 (관모봉까지 1.9km)

 

 

 

깊어가는 가을,  활엽수가 많은 입구에는 떨어진 낙엽이 융단처럼 깔려 있다

 

 

 

고운 자태로 익어가는 단풍잎에 세월의 흐름이 피부에 와 닫는다

 

 

 

관모봉 330m 지점 관모쉼터 (간단한 운동기구와 의자를 갖추어 산객에게 편의 제공)

 

 

 

관모봉 220m 지점에 설치한 테크 계단(올라보니 예산을 낭비한 계단이라는 생각이 스친다. 우측 구 등산로도 경사가 급하거나 위험하지 않은 코스인데...... 거리도 짧고.... )

 

 

 

계단 입구에서 돌아본 쉼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많은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계단을 오르면 태극기 펄럭이는 관모봉 정상이다

 

 

 

관모봉 정상(태극기가 떠 오르는햇살을 받아 밝게 미소 짓는다... )  관모봉(冠帽峯)은 어디에선가 보면 정상의 모습이 갓 모양인 듯.....

 

 

 

관모봉에 비치된 수리산 도립공원 안내도.  10개 코스의 등산로가 거미줄 처럼 얽혀있다. 실제 그외에도 수많은 등산로가 눈에 들어온다

 

 

 

 

관모봉에서 내려다본 안개에 휩싸인 동북쪽으로 안양 시가지

 

 

 

관모봉 정상에서 동남쪽으로 안양 시가지 전경

 

 

 

정상에는 테크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간단한 운동도 겸할 수 있다

 

 

 

돌아본 관모봉 정상

 

 

 

관모봉에서 800m 거리에 위치한 수리산 주봉 태을봉 표지석. 오석에는 글자가 흰색이었더라면...... 역광에서도 선명하게....  (혼자 생각)

 

 

 

정상에는 운동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측량기점, 헬기장이 설치된 넓은 면적이다

 

 

 

태을봉에서 인증 샷 한컷....

 

 

 

병풍바위,  위험하여 출입금지 구역임에도 넘어다닌 흔적이 역력하다

 

 

 

병풍바위 우회코스에 명품 소나무

 

 

 

병풍바위를 좌측에 두고 안전한 테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많은 산객이 찾는 곳이라 조그만한 위험이 있는 곳에도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편의 제공

 

 

 

좌측 봉우리가 슬기봉

 

 

 

기형의 노송 (뿌리는 등산로에 들어나 등산객이 밟고 지나가도록 계단 역할을 한다)

 

 

 

103개의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건강의 지표를 게시

 

 

 

슬기봉 오르는 것은 여기까지...... 수암봉 가는 안내 삼각대가 슬기봉 표지를 대신한다고 한다 (슬기봉은 군사보호 구역으로 출입금지)

 

 

 

슬기봉 우회 계단이자 전망대 역할을 한다

 

 

 

슬기봉 우회 계단에서 돌아본 태을봉(해발 469m이나, 1000m급 이상으로 웅장하고 장쾌하게 저망된다)

 

 

 

슬기봉에서 바라본 수암봉 (멀리 흰색으로 보이는 바위)

 

 

 

수암터널을 연결 시커주는 서울외곽고속도로 조망

 

 

 

이곳을 나가면 꼬깔쉼터까지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꼬깔 쉼터 우측으로 수암봉 가는 길이다 (포장도로에서는 이정표가 없어 수암봉 입구를 알 수 없다. 쉼터에서 휴식하는 분에게 문의하여야 했다. 도로에서는 안 보인다)

 

 

 

어리숙하게 똑똑하고 용감한 산꾼이 수암봉 가는 이정표를 훼손하여 걸음을 멈추게 한다 (우측으로 직진)

 

 

 

헬기장에서 올려다본 수암봉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한 컷......

 

 

 

정상 표지석에서 안산시 방향으로 전망대

 

 

 

전망대에서 슬기봉 (우측의 물탱크형의 용도를 알고있는 산객이 없다)

 

 

 

전망대에 비치된 안산시 조망 안내도

 

 

 

수암봉도 뾰족뾰족한 암봉이다 

 

 

 

좌측 중앙 태을봉(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다)

 

 

 

소나무 쉼터를 지나 창박골로 하산

 

 

 

병목안 시민공원으로 하산

 

 

 

등산로 끝지점에서 내려다본 병목안 캠핑장 입구

 

 

 

병목안 캠핑장 입구에 위치한 수암봉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에서 약 1km 거리에 위치한 병목안 버스 정류장, 산행 마무리 (안양역으로 이동)

 

 

 

13.0km. 6시간 14분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