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군포 수리산 도립공원
함께 나누자
2020. 11. 30. 07:21
◈ 언제 : 2020. 11. 26(목). 07:21∼12:42 (5시간 42분)
◈ 코스 : 수리산역 → 무성봉 → 슬기봉 → 태을봉 → 관모봉 → 명학역 (10.6km)
◈ 12일 만에 다시 수리산을 찾았다. 수리산역 2번 출구를 나와 길 건너 수리산 등산안내도에서 좌측으로 가야주공 3차 아파트 단지로 출입하여 뒤쪽 철책문을 빠져나가면 수리산 등산로와 만난다. 무성봉(258m)과 하늘정, 슬기정 정자를 지나 화장실까지는 임도 형태의 나들이 길이다. 이후 슬기봉 정상(수암봉 안내 표지판)까지 700m는 급경사에다 굴곡이 심한 험난한 길이다. 수리산 정상 태을봉은 해발 489m이나 산세는 1000m급 이상과 맞먹는 웅장한 위세를 과시한다. 슬기봉(451m)을 지나 칼바위, 병풍바위, 365계단 능선은 울창한 산세와 함께 수리산의 자랑이다. 능선과 각 봉우리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시풍경도 아름다운 볼거리이다. 군포시, 안양시, 시흥시, 안산시에 둘러싸여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등산로와 주 능선은 고산의 면모를 보는 듯하다. 경기도의 명산이다. 내년 4월 수리산 철쭉제를 기대해 본다.
수리산역 2번 출구에서 올려다본 수리산역
수리산역 2번 출구 길건너에 비치된 수리산 등산 안내도 (현 위치에서 좌측으로 이동)
등산 안내도에서 좌측 인도를 따라 가야주공아파트 3단지로 들어선다
3단지 분리수거장 우측 철책문을 지나 오르면 철쭉공원에서 오르는 등산로 능선과 만난다
완만한 주 능선을 오르면 능내정 정자가 위치한 안부에 만난다
수리산역에서 슬기봉 4.6km 중 4.0km가 걷기 좋은 평탄한 길이다. 트레킹 코스로 최적이다.
해발258m 무성봉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한 무성봉에는 휴게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무성봉 표지석을 배경으로 한 컷........
하늘정이 위치한 임도 오거리
산 중앙에 위치한 화장실 (동절기에 사용 봉쇄) 이곳까지 평탄한 길이며, 뒤로 슬기봉이 조망된다
안개 속에 숨어있는 군포 시가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군포 시가지 (아침 시간대에는 전국이 안개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 같다)
슬기봉 정상은 군사보호구역이라서 이곳이 정상 역할을 하는 곳인 듯......
슬기봉 표지 지정표 앞 수암봉가는 우회 등산로
암봉에서 내려다본 군포 시가지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한다)
바위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수암봉
바위 전망대에서 돌아본 슬기봉
365 계단이라고 한다
태을봉 표지석과 이면에 기재된 태을봉의 내력
태을봉 전경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는 넓은 면적이다)
관모봉에서
관모봉에서 내려다본 안양 시가지
관모봉에서 돌아본 태을봉
명학바위 (유래가 없어 바위의 내력은??????)
명학바위에서 50m 떨어진 등산로 입구 (아파트 골목에 숨어있어 처음 오시는 분은 찾기 쉽지 않을 듯......)
명학역 1번 출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