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4월 중순 상고대 활짝 핀 소백산
함께 나누자
2021. 4. 14. 19:04
◈ 언제 : 2021. 04. 14. 07:07∼11:29 (4시간 22분)
◈ 코스 : 비로사 → 비로봉(해발1439.5m) → 비로사 (8.2km, 원점회귀)
◈ 포근하던 날씨가 전국에 걸쳐 비 내린 후, 새벽에는 영하의 날씨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겨울이 다시 돌아온 것 같은 분위기다. 소백산에도 예외 없이 습도가 많은 지난밤에는 눈이 내린 것처럼 정상을 포함하여 8부 능선 이상에는 상고대가 형성되어 나뭇가지마다 아름답고 조화롭게 자연을 연출하고 있다. 4월 중순 비로사 일주문 앞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해발 1000m 이상에는 상고대가 형성되어 보기 좋은 광경이었다.
비로사 일주문 (소백산 비로봉을 오를 때 등산로가 제일 편안하고 거리가 가까운 곳이다).
시내 가로수 및 제방변에는 벚꽃이 수명을 다하여 지고 없는데, 해발이 높은 이곳에는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달밭골 마을 입구
달밭골 마스코트 화전이와 달이 그리고 소백산 깃대종 여우........ 포토 존
해발 1000m 아래에는 진달래가 만개하여 자태를 뽐내고 있다
비로봉 800m 지점 전망대에서 당겨본 비로봉의 상고대 핀 모습
같은 지점에서 연화봉 1봉, 2봉이 조망된다
※ 8부 능선 이상부터 상고대가 맺혀 4월 중순에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출발지점으로 돌아와 산행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