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소백산 철쭉산행 비로봉에서 천동까지

함께 나누자 2017. 5. 23. 19:27

521일 일요일 5월의 세 번째 일요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소백산 등산을 나섰다. 06:35 풍기호텔 앞 출발, 05:53 삼가리 버스승강장(종점), 07:28 비로사, 09:22 비로봉 정상, 버스에서 내려 2시간 30여 분만에 정상에 올랐다. 등산로에는 어제와 변함없이 연분홍 철쭉이 아름답다. 정상에는 휴일을 맞이하여 많은 등산객이 보인다. 천동방향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09:38 천동삼거리, 10:09 천동쉼터, 11:10 다리안계곡에 도착 하산을 완료하였다 12.5Km 5시간 20분 소요되었다 천동에서 비로봉 구간은 휴일을 맞아 산행객이 1,500명은 훨씬 넘을 것 같다. 주차장과 천동동굴까지 이어진 도로변에 주차한 관광버스가 40여대, 승용차주차장도 만원이어서 도로변에 주차한 승용차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정말 좋은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 천동쉼터에서 천동주차장까지 4.5Km 구간은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도로라서 등산객이 많아도 하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버스승강장 인근에 있는 벤치에서 10여 분간 휴식 후 11:25 단양행 버스에 올라 고수동굴 앞에서 하차하여 33년 만에 고수동굴을 관람하였다. 고수동굴의 길이는 1,395m 관람시간은 1시간 정도, 수억 년 전에 조성된 동굴 안은 신비스럽고, 웅장한 규모와, 화려한 조형미, 곳곳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휴일 관람인원이 많아 좁은 통로에 밀려서 이동하는 형태다. 또 내부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촬영을 하지 못하였다. 관람료는 어른 11,000(65세이상 경로나, 유공자는 50% 감면), 고수동굴 관람 후 택시로 남한강변에 있는 장미터널로 이동하여 1.3Km 구간에 조성된 장미꽃을 관람 후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소백산 철쭉산행 권장 코스

비로봉 연화봉 코스 또는 반대로 비로봉 국망봉 코스

 

철쭉군락지 : 연화봉에서 국망봉까지 능선길, 연화봉 정상과 국망봉 정상 부근


비로봉 정상 (휴일 이른 아침인데도 등산객이 많다)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나누고....


정상 50m 지점에도 철쭉이 꽃 봉오리를 터트리기 시작


정상 30m 지점의 철쭉


정상에서 바라본 연화봉, 제2연화봉, 제1연화봉 비로봉 정상에 오르면 제일 먼저 바라보는 곳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주목관리 방향


뒤 돌아본 비로봉 정상


주목관리소


3월 28일 한달도 안되었는데 자연의 섭리가 무쌍하다


연화봉 가는 능선


3월 28일 연화봉 능선길


천동 삼거리


천연기념물 제244호 소백산 주목



조성중인 주묵 군락지




천동쉼터 (휴업 중, 화장실만 이용 가능)


천동 삼거리에서 천동주차장까지 철쭉이 한 그루도 없는데 천동쉼터에 핀 백 철쭉


야생화 (야생화에 대해 무식한 상태, 이름 모름)








천동 탐방로


국립공원 소백산 북부관리사무소


다리안 계곡



주차장은 대형버스로 만원


고수동굴 주차장에서




고수동굴 주차장 (동굴 내부촬영은 금지되어 있어 머리에만 담아왔지요)


단양 중학교 부근에 있는 장미터널 입구











































장미터널을 나와 (복선공사 중인 상진철교와 주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