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치악산 비로봉

함께 나누자 2017. 11. 21. 20:11


일시 : 2017. 11. 21(화요일). 11:0015:50 (휴식 40분 포함 4시간 50)

코스 : 황골탐방센터입석사비로봉입석사황골탐방센터 (원점회귀 8.2Km))

환경 : 11시 출발점인 황골탐방센터 출발 당시 영하 2, 춥지는 않으나 약간 쌀쌀함을 느낄 정도, 밤사이 치악산에는 옅은 눈이 바람에 날리 듯 내렸다. 급경사 지역 미끄러운 바위만 조심하면 등산에는 지장이 없다. 올 겨울 첫눈이다. 시내지역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좋지 않은데 산에 올라갈수록 날씨가 청명해진다. 등산하기 참 좋은 날씨다. 그러나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가지는 운무에 싸여 조망이 좋지 않다. 많은 산객들이 코스별로 오르내린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여가도 즐기고 건강 지키기에 노력을 많이 한다. 산불예방 기간에는 많은 구역이 출입금지다. 겨울철 산행에는 사전에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원주시 중심부에서 어느 코스를 택하여도 거리가 가까워 원주를 방문하게 되면 치악산을 찾게 된다. 오늘이 9번째 치악산 산행이다. 전 코스를 종주하였으며, 구룡사 코스와 입석사 코스는 각각 3번째 산행이다. 첫눈이 내린 치악산, 겨울의 시작이다. 정상 미륵불탑에 하얀 상고대가 덮이는 날이 기다려 진다.

 

국립공원 치악산 입간판


황골탐방지원센터와 주차장


산행 입구에 있는 치악산의 4계절 홍보물


치악산 홍보 입간판


황골주차장에서 입석사까지 경사가 급한 포장도로가 1.6Km 이어진다


치악산 산악구조대 건물


입석사 앞에서 뒤돌아본 황골계곡


입석사 대웅전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 온 듯.....)


요사채


대웅전, 요사채, 입석대가 조화롭게 ..... 자리잡고 있다.


11월 18일, 음력 십월 초하루  칠성, 독성, 산신 탱화 점안식을 봉행한 삼성각


입석사를 벗어나니 올겨울 첫눈이 산객을 맞이한다.


입석사에서 황골삼거리 구간에 설치한 안전시설



황골 삼거리 (비로봉 정상까지 1.3Km)


황골삼거리 등산 안내도 (치악산 전구역이 한장에 나타나 있다)


황골삼거리에서 올려다 본 비로봉 정상


쥐너미재 전망대


쥐너미재의 유래


쥐너미재 전망대에서 원주시 중심부가 조망되는 유일한 곳, 운무로 인해 도시 형체만..... 조망된다


쥐너미재 전망대를 지나면 헬기장 (헬기장에서 조망되는 비로봉 정상, 미륵불탑이 도깨비 뿔처럼 돋보인다)


정상 300m 아래 지점에 있는 세럼폭포 계곡 길 (사다리병창 코스를 이용할 경우 이 곳으로 하산하는 것이 정석인 듯)


비로봉 정상 (왼쪽이 용왕탑, 오른쪽이 산신탑)


정상 표지석과 산신탑


정상 표지석에서 인증 샷.......



용왕탑


산신탑


칠성탑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사다리병창 (중앙에 길게 누워있는 능선)


사다리병창 전망대에서 (멀리 보이는 산이 매화산 정상)


정상에서 좌측이 헬기장, 중앙이 삼봉, 우측이 투구봉



치악산 남쪽 능선 (남대봉, 사명봉, 향로봉, 곧은재, 원통재가 조망)


산불예방으로 통제된 큰무레골 코스


아름다웠던 단풍 (겨울이 지나 내년 봄 새싹이 나와야 잎이 떨어진다)


입석대


입석대 꼭대기에 자라고 있는 명품 소나무


입석사 석탑



원주 흥양리 마애불좌상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17호) 1000년의 세월이 지나온 작품


흥양리 마애불좌상 설명문


산행을 마치고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치악산 입석사 표지석

(황골탐방지원센터까지 진입로 확,포장공사가 2018년말 준공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사가 완공되어야 제자리를 찾을 듯...... 지금은 승용차 2대가 교행하기 힘들정도로 협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