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산 높이: 567m 위치: 경북 안동시 남선면
◆ 특징, 볼거리
갈라산은 안동시 남선면(安東市 南先面)과 의성군 단촌면(義城郡 丹忖面)과의 경계를 이루고 낙동강 줄기를 가로막은 안동호와 임하호가 인접해 있으며, 남으로 고운사가 자리잡고 있다. 소나무 숲으로 우거져 터널을 연상케하며 평탄한 코스로서 안동시민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산 정상에 기우단(祈雨壇)주위에는 무쇠로 만든 말(馬)을 묻어 두었다 한다. 한발이 들어 가뭄이 극심할 때는 안동부사(安東府使)가 많은 명산(名山)중에도 유일하게 이곳을 찾아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는 관례(慣例)가 있다. 세상에 전해 오기를 "신라(新羅)의 명필(名筆) 김생(金生)이 이곳에서 글씨를 공부했다"고 한다. 그런 연고로 문필봉(文筆峯)이라 한다. 갈라산은 안동호와 임하호가 이웃하고 있어 하상후 낙동강변을 따라 달리다 보면 임하호의 살랑거리는 물결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또한 감칠 맛이 난다.
◆ 산행 길잡이
등산로는 남선면 도로리 사붓골 갈라산에 위치하며 1997년 5월에 착수하여 8월에 완공되었다. 총연장 8.8km 1.2코스로 나누어 개설되었다.
1코스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제2코스 소요시간은 약 2시간으로 등산객의 체력향상에 알맞은 거리이다. 또한 등산객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대형안내판, 쓰레기 수거용기, 간이 화장실, 방향 및 거리표지판 등이 설치되었으며 정상에는 돌탑과 산중턱에 갈라당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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