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다시 찾은 제천 동산-작성산

함께 나누자 2020. 3. 15. 05:40

◈ 언제 : 2020. 03. 14. 09:30∼15:50 (6시간, 휴식 포함)

◈ 코스 : 무암사 → 남근석 → 동산 → 새목재 → 작성산 → 입구 (9.3km)

◈ 천년고찰 무암사 주차장에서 남근석 코스로 동산, 작성산을 탐방하는 산행이다. 산행 입구에서 남근석까지는 600m의 거리로 암릉과 급경사 테크 계단을 올라서면 남근석과 마주한다. 동산 남근석은 자연이 빚은 최대의 걸작품으로 조각가가 다듬어 놓은 듯 불거진 힘줄이며 모양이 흡사하다. 많은 산객이 남근석으로 인해 더 동산을 찾는 것 같다. 절벽 위에 우뚝 선 남근석은 기암괴석과 분재 같은 소나무와 어우러져 자연의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남근석 코스는 어린이, 노약자, 심신 미약자는 출입을 자제하여야 하며, 오를 때 보다 내려올 때가 더 위험하다.

 

 

 

동산 남쪽 기슭에 건너편 미인봉을 향해 누워있는 남근석

전문 조각가가 다듬어 놓은 듯 정밀하고 오묘하다. 힘이 넘쳐난다. 신비스러운 자연의 섭리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성봉에서 남쪽 학현리 방향 600m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 사진은  2019년 7월 산행 때 촬영한 사진 임)

 

 

 

무암사 200m 지점에 위치한 표지석 (표지석 우측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남근석 코스와 작성산 코스의 삼거리 이정표 (남근석은 이곳에서 600m 급경사를 올라야 한다).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 테크 계단

 

 

 

테크 계단을 오르면 수직의 암벽이 막아선다 (우측으로 다소 완만한 우회로가 있으나 경사도는 비슷하다)

 

 

 

암벽을 올라 내려다본 무암사 전경

 

 

 

동산 남근석  (남쪽 기슭의 누운 남근석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남근석일 듯.... 자연이 빚은 최고의 걸작품이다)

누운 남근석과 함께 내가 보아온 남근석 중 이보다 완벽한 남근석은 없는 것 같다. 불거진 핏줄, 흡사하다.

 

 

 

다른 방향에서 남근석

 


 

 

남근석을 배경으로 한 컷........

 


 

남근석을 지나 중봉까지 암릉과 급경사 암벽구간이 이어진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절대 출입을 삼가하여야..... 한다)

 

 

 

돌아본 남근석과 능선 (멀리서도 우뚝 솟은 모습이 명물이다. 능선은 폭 10m 이내의 암릉 구간이다. 좌우로 수십 길 낭떠러지)

 

 

 

기암괴석 (기암괴석에 붙어 끈질근 생명력을 과시하는 잡목)

 

 

 

반대편 능선에 바라보이는 장군바위

 

 

 

 

때로는 암릉 밑을 기어가듯 지나가야 하는 곳도 있다

 

 

 

밧줄이 없으면 오를 수 없는 암릉구간

 

 

 

 

 

 

 

계속 이어지는 암릉과 암벽구간  팔,  다리에 힘이 없으면 위험한 곳이다

 

 

 

 

암릉에 올라 뒤 돌아본 청풍호 

좌 중앙 뽀족산 해발 531m의 비봉산,  정상까지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를 운행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암릉 위에서 줌으로 당겨본 장군바위

 

 

 

2019년 7월 산행 때 장군바위에서

 

 

 

해발 804m 성봉 (이곳에서 학현리 방향으로 약 60m 내려가면 기슭에 누운 남근석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중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은 암릉을 타고 넘어야 한다. 좌우는 절벽이다

 

 

 

 

타고 넘어야하는 암릉 사이에는 노송이 강인하게 자라고 있다

 

 

 

 

해발 892m 중봉

 

 

 

등산로 곳곳에는 힘들면 언제든지 하산할 탈출구가 마련되어 있다

 

 

 

동산 정상 표지석

 

 

 

표지석을 배경으,로 한 컷.......

 

 

 

 

새목재 삼거리에서  작성산 1.35km, 계곡을 따라 무암사 2.0km, 지나온 동산 0.8km 지점

이곳에서 작성산 정상까지 암릉지대가 이어진다

 

 

 

 

때로는 기어 올라야 하고.....

 

 

 

 

 

위험한 코스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작성산 첫번째 표지석 해발 848m

표지석 너머로 중앙고속도와 단양지역 시멘트 공장이 조망된다

 

 

 

 

벼랑 끝에 우뚝 선 노송

 

 

 

 

작성산 정상에서 서북방향으로 보이는 시가지...... 제천시 인 듯....

 

 

 

 

작성산 두번째 표지석 848m로 해발은 똑 같이 기재되어 있다 (표지석 단양, 제천지역이 멀리까지 조망된다)

 

 

 

 

 

작성산 정상에 무암사로 하산하는 구간도 급경사에다 아름으로 밧줄 구간이다

 

 

 

하산길 하이라이트 작성산 쇠뿔 바위

 

 

 

 

 

무암사 표지석으로 돌아와 산행 마무리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무암사

 

 

 

 

 

 

산행을 마치고 귀가길 옥순대교 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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