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20. 03. 21. 09:30∼15:30 (6시간)
◈ 코스 : 연풍레포츠공원 → 연어봉 → 신선봉 → 마패봉 → 조령 3관문 → 연풍레포츠공원 (10.4km)
◈ 산행하기 알맞은 날씨, 완연한 봄이다. 연어봉, 신선봉, 마패봉으로 오르는 능선을 가운데 두고 월악산, 주흘산, 조령산이 병풍처럼 싸고 있다. 신선봉 능선은 노송과 기암괴석, 너덜길과 암릉, 수직의 절벽으로 이어지는 스릴 만점의 코스다. 조령 3관문에서 레포츠 공원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힘든 산행 후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는 트레킹 코스로 아주 적합한 곳이다. 신선봉, 마패봉 코스는 노약자, 어린이에게는 아주 위험한 코스다.
신선봉(神仙峰) 표지석, 레포츠공원에서 연어봉을 돌아 이곳까지 3.8km, 2시간 30분 소요
연풍레포츠공원에 비치된 신선봉 코스 등산안내도
연어봉 어귀에 돼지바위 ?????.. (마을에서 산신제를 올리는 듯...... )
완만한 소나무 숲을 지나면 연어봉, 신선봉, 마패봉까지 암릉구간이 이어진다
암릉과 노송사이를 교묘하게 지나야 한다
연어바위
연어봉 표지석
바위 위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과시하는 소나무
타고 오르고 내려야하는 수없이 많은 암릉구간
기암괴석과 노송
방아다리 바위에서 올려다본 신선봉
봉우리가 아스라이 높게 멀어 보이는 것은 오르는 길이 쉽지 않다는 선입감이 앞선 탓이니라........
방아다리 바위
방아다리 바위 앞 이정표
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수옥정 저수지
신선봉 정상에서 인증 샷.......
신선봉에서 좌측으로 월악산
신선봉에서 우측으로 조령산
신선봉에서 마패봉, 주흘산
좌, 우는 수십길 낭떠러지, 칼바위능선을 타고 넘어야 한다
1970년대 측량기점 인 듯.......
칼바위 능선 (우측 우회길도 밧줄 구간이다)
시루떡 바위도 타고 넘어야.....
마패봉 이정표
마패봉에서 인증 샷...... (암행어사 박문수가 마패를 나무에 걸어놓고 쉬어 갔다는 곳으로.... )
마패봉에서 주흘산과 부봉
충청도에서 조령관
조령관을 지나 문경 방향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영남 제3관
충청 땅에 세워진 백두대간 표지석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 수련관
연풍 레포츠공원으로 돌아와 산행 마무리
에필로그
연어봉에서 신선봉, 마패봉까지 4.0km 구간은 칼날 같은 뾰족한 바위와 로프애 의존하여 암릉을 오르내리는 구간으로
힘도 있어야 하고 다소의 요령도 요구되는 산행코스다.
다행히, 산행하기에 최적의 기온과 맑은 날씨 덕분에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함께해 주신 지인들께 감사드린다.
조령 제3관문에서 연풍 레포츠공원까지 3.0km 구간은 트레킹 코스로 산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가며 여유를 나눌 수 있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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