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명승 제48호 옥순봉과 출렁다리 개통

함께 나누자 2021. 10. 24. 13:44

◈ 언제 : 2021. 10. 23(토). 10:54∼15:30 (4시간 36분)

◈ 코스 : 주차장 → 삼거리 → 구담봉 → 삼거리 → 옥순봉 → 출렁다리 → 삼거리 → 주차장(9.3km)

◈ 명승 제46호 구담봉, 명승 제48호 옥순봉과 이어지는 옥순봉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다. 길이 222m, 폭 1.5m의 출렁다리는 무주탑으로 좌우로 매우 심하게 출렁거린다. 노약자에게는 위험하다. 계란재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도 옥순대교 방향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구담봉, 옥순봉 산행이 가능하며, 청풍호의 푸른 물결과 출렁다리가 연출하는 아름다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승 제48호 옥순봉 표지석 (해발 286m)

 

 

 

월악산 국립공원 구담봉, 옥순봉 주차장

산행코스는 Y자형으로 구담봉, 옥순봉, 출렁다리를 경유하여 이곳으로 돌아온다

 

 

 

주차장에서 삼거리 갈림길까지 포장도로와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옥순봉, 구담봉 삼거리 (구담봉 탐방하고 이곳으로 돌아와 옥순봉으로...... )

 

 

 

구담봉 가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중앙에 뾰족한 암릉이 금수산 정상

 

 

 

장회나루와 중앙 멀리에 제비봉 정상

 

 

 

구담봉 가는 능선에서 지나온 길

 

 

 

장회나루 (가을 장마 덕분에 강 수위가 만수)

 

 

 

구담봉 정상 (수직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난간을 잡으면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구담봉을 오르면서 돌아본 옥순봉

 

 

 

구담봉 표지석 (10여 년 전에는 좌측 10m 높이에 정상 표지목이 있었으나 지금은 위험구간으로 통제)

 

 

 

구담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장회나루와 중앙 멀리 제비봉

 

 

 

청풍호와 봉굿하게 솟아오른 말목산 정상

 

 

 

삼거리로 돌아본 구담봉과 말목산 정상

 

 

 

뿔 모양으로 솟아오른 암릉 (오른쪽 끝 부분에 월악산 영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돌아온 삼거리, 이곳에서 옥순봉으로......

 

 

 

옥순봉 정상에서 인증 샷......

내려다보면 청풍호의 푸른 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좌측은 가은산, 금수산, 뒤로는 말목산, 우측은 구담봉 제비봉이 조망되는 아름다운 곳이다. 

 

 

 

옥순봉 정상에서

 

 

 

옥순봉 전망대에서 출렁다리 (어제 22일 개통)

 

 

 

옥순봉 전망대에서 옥순대교

 

 

 

옥순봉을 돌아 나오며 좌측으로 말목산과 구담봉

 

 

 

옥순봉에서 삼거리 방향 200m 지점에 위치한 출렁다리 입구 등산로, 어제 개통하였다지만 이정표가 없어 황당하다.

계란재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구담봉과 옥순봉 산행 후, 출렁다리를 관람하고 이곳으로 돌아와야 계란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차를 회수하면 된다. 

이곳에서 출렁다리까지 약 1.6km, 왕복 1시간 소요

 

 

 

출렁다리 입구

 

 

 

옥순봉 출렁다리 (길이 222m, 폭 1.5m 무주탑으로 건설하여 매우 심하게 흔들린다. 노약자는 위험)

 

 

 

출렁다리를 건너면 옥순대교와 연결된다

 

 

 

매우 심하게 좌우로 흔들거려 노약자와 어린아이는 조심하여야 한다.

 

 

 

출렁다리 입구에서 옥순봉 전망대가 가까이 올려다 보인다

 

 

 

어제(10월 22일) 개통한 출렁다리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어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

 

 

 

출렁다리 안내도 (10번 이후 우측으로 기존 등산로와 연결된다)

 

 

 

 

 

 

에필로그

출렁다리 하나 제대로 만들었다. 입구에서 끝 지점까지 좌우로 흔들림 매우 심하다. 자칫 넘어질 우려가 있어 다리 난간을 잡고 건너야 한다. 노약자는 절대 건너면 안 될 것 같다. 길이 222m 짧지 않은 거리에다 폭 1.5m는 어깨가 부딪칠 정도다

내년 3월 말까지 무료 개방하며 4월 1일부터 3,000원 징수하여 그중 2,000원은 제천시 지역화폐로 돌려준다고 한다. 결국 입장료는 1,000원.

수산면 괴곡리 출렁다리 관리사무소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구담봉, 옥순봉을 탐방하고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어 계란재 주차장보다 이용이 편리할 것 같다.

청풍호의 푸른 물결, 옥순대교, 출렁다리, 옥순봉, 구담봉, 강 건너 가은산, 장회나루를 넘나드는 관광유람선, 볼거리가 최상의 조합을 이루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현기증이 일어날 정도로 흔들리는 옥순봉 출렁다리, 한 번쯤 건너보는 것도 추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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