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8. 10. 12. 08:44∼14:56 (6시간 12분)
◈ 코스 : 죽령마루(696m)∼제2연화봉(1,297m)∼연화봉(1,383m)∼제1연화봉(1,394m)∼비로봉(1,439m)∼비로사∼
삼가리 버스승강장 (17.0km)
◈ 올 가을 들어 기온이 제일 낮다고 기상예보가 있었다. 죽령 마루에 도착하니 쌀쌀하였으나 춥다고 느껴지는 날씨는 아니다. 죽령탐방센터를 지나 해발이 높아갈수록 나뭇가지가 앙상하다. 단풍도 들기 전에 낙엽이 되어버린 활엽수 수종이다. 능선을 중심으로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고 중간 이상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중간 이하는 아직도 여름의 끝자락이라 짙은 녹음이 햇살을 가려준다. 단풍 산행이라기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시기에 맑은 공기 마셔가며 넉넉하게 여유를 가져보았다. 10월 말 전후로 비로사와 초암사 계곡을 중심으로 단풍이 아름답게 절정을 이룰 것 같다.
죽령마루 (해발 696m) (죽령은 산악인들이 백두대간 종주할 때 제16구간과 제17구간의 분기점으로 활용한다)
죽령 특산물 판매장 (판매장 끝부분이 등산로 입구)
죽령주차장에서 2.5km 지점 바람고개 전망대
바람고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소백산 풍기온천지구와 중앙고속도로
죽령주차장 3.3km 지점에서 올려다 본 소백산 천문대와 연화봉 정상
해발 1,297m의 제2연화봉 (소백산 강우레이더 관측소와 연화봉 대피소)
토성 고리전망대 (맑은 날이면 멀리 월악산 영봉, 영월 백덕산 등 단양지역의 모든 산이 조망된다)
토성 고리전망대에서 좌측 제1연화봉, 중앙 멀리 비로봉, 우측 소백산 천문대와 연화봉
갈대도 바람에 나부끼고.....
능선길 좌우에 있는 활엽수는 모두 떨어져 낙엽으로......
소백산 천문대와 견학 안내
경주 첨성대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
천문대에서 올려다 본 연화봉 정상
천문대와 기상레이더 관측소
연화봉 표지석 (해발 1,383m)
태양조형물과 제1연화봉, 비로봉
줌으로 당겨본 제1연화봉과 비로봉 (비로봉 능선길은 겨울이 시작되어 앙상한 나무가지만 바람에 울어된다)
붉은색 단풍은 없어도 노란색, 갈색으로 가을을 알려주는데...... (카메라가 사람의 눈은 절대 표방할 수 없는 듯....)
표지석 사이로 소백산 도솔봉도 조망되고...... (연화봉에서 등산로 따라 13.0km)
능선길에도 가끔 가을을 간직하려고 말라가는 나뭇잎이 매달려 버티고 있다......
제1연화봉 정상
제1연화봉 전망대에서 돌아본 연화봉과 제2연화봉
제1연화봉 전망대에서 풍기읍 금계호 전경 (산 허리부터는 단풍이 물 들었다)
제1연화봉 (해발 1,394m) 앙상한 나뭇가지가 겨울의 가운데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제1연화봉 지나 1,351봉
1,351봉에서 바람맞이 능선과 비로봉
바람맞이 능선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단풍 모습
울창하던 나무에 잎이 떨어져도 ..... 고목의 자태를 자랑하고...
구절초가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고 있다
단양으로 내려가는 천동 삼거리
바람에 나부끼며 은빛 자태을 자랑하는 능선길 갈대
비로봉을 오르며 뒤 돌아본 주목관리사무소 전경 (쓸쓸함이 묻어난다)
비로봉 정상 (해발 1,439.5m)
비로봉에서 본 국망봉 (해발 1,420m)
산의 절반은 단풍이 ...... 산기슭에는 여름의 끝자락이 ....
비로사에서 비로봉 등산로 8부능선 이상은 앙상한 나뭇가지로, 5부능선 이상은 단풍이 물들어 가고, 산기슭은 야생화가......
해발 700m에는 아직도 가을 야생화가 산객의 눈길을 잡고있다
달밭골 마스코트 화전이와 달이, 소백산 깃대종 여우도......
달밭골 입구
소백산 비로사 일주문
비로사 주차장
국립공원 소백산 삼가야영장
소백산 자락길 홍보관
삼가 매표소와 주차장
소백산 국립공원 표지탑
소백산 비로봉 산행 기점인 삼가리 버스 승강장
소백산 단풍은 10월 말 전후 비로계곡과 자락길, 초암계곡이 절정을 이룬다.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뱀사골 단풍산행 (0) | 2018.10.19 |
---|---|
관악산 6봉 능선 (0) | 2018.10.16 |
관악산 산행 (0) | 2018.10.10 |
경남 사천 각산(角山 ) 바다 케이블카 산행 (0) | 2018.10.05 |
남한산성 성곽길 종주 (0) | 2018.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