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8. 12. 22. 09:15∼13:50 (3시간 35분)
◈ 코 스 : 안생달 → 황장산 → 작은차갓재 → 와인동굴 → 안생달 (5.6km)
◈ 황장산은 월악산 국립공원과 백두대간에 속해있는 문경의 명산으로 산객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그러나 2008. 3. 1부터 2017. 2. 28까지 자연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 10년간 출입금지 구역으로 보호 관리되어 왔으나, 당초 계획과 달리 황장산에서 벌재까지는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보호구역으로 연장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황정산과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많은 산객들이 통제구역을 이용할 수 없어 안타가운 실정이다. 황장산은 암봉과 암릉,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산세가 수려한 산이다. 오늘 산행 구역은 황장산 일부분으로 산행의 즐거움을 반감하였다. 일부 구간을 12년째 통제하는 덕분에 인기 명산 100위 이내에서 145위로 자리바꿈을 하였다.
월악산 국립공원 황장산 안생달 주차장
마을 안길을 우측으로 돌아 산행 출발
문경군 동로면 특산품인 오미자 마을
황장산 공원 지킴터 (좌측 코스는 작은 차갓재로 황장산, 우측은 계곡을 따라 황장산으로, 어느 코스로 가도 이곳으로 돌아온다)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마을 특산품인 오미자 재배 농지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탐방 안내도 (말발굽처럼 한 바퀴 돌아오는 단순한 외길 산행이다)
국립공원구역으로 탐방로가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다
계곡 길이가 짧아 물은 흐르지 않는다
이곳에서부터 급경사 지역이다
급경사 지역에 지그재그로 계단을 설치하여 경사도를 완화하고 산객의 안전을 도모하였다
등산 안내도에 표기된 황장산 하단 능선 (좌측은 황장산 정상으로, 우측은 출입이 금지된 벌재로 가는 등산로)
이곳에서부터 벌재 코스 등산로는 12년째 통제하여 황장산과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산객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주고 있다
위의 사진은 2011. 3. 13. 황장산 등산로 입구 벌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일부구간은 통제기간이 연장된 것 같다.
황장산 정상
정상에서 인증 샷.....
정상을 넘어 북쪽 지역에는 눈이 녹지 않아 매우 미끄럽다
죽어서도 자태를 뽐내는 고사목
좌우로 수십 길 낭떠러지 좁은 등산로이지만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위험은 없다
전망대 (황장산은 등산로가 소등처럼 칼날 같아서 이곳이 아니면 단체로 휴식할 곳도 없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안생달 마을
작은 차갓재 (이곳에서 직진하면 대미산으로....내려서면 안생달 마을로 하산)
와인동굴 (폐광을 개발하여 지역 특산품인 오미자로 와인을 제조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출발점으로 돌아와 산행 마무리
안생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작은 차갓재, 황장산 정상, 황장재에서 벌재로 하산하거나,
황장재에서 물안골을 거쳐 단양 방곡리로 하산하여야 황장산 종주 산행이 완성되는 데
생태보호구역 통제로 종주할 수 없게 되어 미련이 남는 산행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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