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해운대 장산 (634m) 나들이

함께 나누자 2019. 1. 8. 14:19

탐방일시 : 2019. 01. 07. 10:4614:56 (4시간 10)

탐방코스 : 대천공원 옥녀봉 중봉 장산 갈대숲 대천공원 (원점회귀 9.0km)

장산(해발 634m)은 해운대구 중앙에 위치한 도심 안의 부산시민의 휴식처다. 대천공원은 장산 아래 폭포사로 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대천공원 위로 장산 산림욕장, 폭포사, 양운폭포 등이 위치 해 있어 공원과 연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며, 다양한 휴식공간과 생태숲 체험, 수려한 장산의 수림대, 산림욕장은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운동시설 및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림향을 맡으며 거닐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산책로다, 정상을 오르며 해운대 앞 광활한 바다와 광안대교를 내려다보며 답답했던 가슴을 털어낼 수 있는 곳이다. 정상인 장산을 돌아오는 산행코스도 여느 산 못지않게 체력소모를 요구하는 코스다. 산행 후 유명한 자갈치 시장에서 각종 활어회로 소주 한잔 나누는 여유도 가질 수 있어 넉넉한 마음으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교통시설이 편리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당일 코스로 다녀갈 수 있는 곳이다


부산 해운대 대천공원 관리사무소, 장산 산행 출발지점


장산은 대천공원을 지나야 한다 


대천공원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  (해운대 신도시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되었다고 한다. 해운대의 이미지를 돛, 돛대, 장승, 파도를 형상화하여 표현하였으며,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대천호수와 공원 상징인 조형물 (죄측에 우뚝솟은 옥녀봉과 중봉, 장산 능선 조망)



대천공원 만남의 광장


장산 등산로는 대천공원 끝 지점 꽃 농원 좌측 사이길로 들어간다


장산은 도심 중앙에 위치하여 등산로는 거미줄처럼 얽혀있다. 옥녀봉은 좌측 현수막 사이로 들어가 개울을 건너가야 한다


개울을 건너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옥녀봉 1,500m, 중봉 2,000m, 장산 3,100m로 표시되어 있다


가파른 계단 길도 있고...


넓은 공터도 나온다


안전사고 시 위치표지판이다 (현지역은 27 지점이다)


옥녀봉 정상 (해발 383m)


옥녀봉에서 100m 지점에는 휴식 및 체육공원이 설치되어 있다


체육공원에 설치된 장산 순환 허리길 안내도 (장산을 중심으로 산기슭을 따라 조성)


중봉으로 오르는 테크 계단


계단 중간지점에서 올려다본 중봉 정상


중봉에서 내려다본 해운대 시가지


해운대 앞바다와 광안대교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가시거리가 아주 나쁜 상태) 우뚝선 건물은 한화리조트인 듯......


광안대교가 있는 해운대 앞바다


중봉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장산


장산으로 가면서 지나온 중봉 전망대 모습


중봉을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길 (보편적으로 평탄한 길이다)


중간중간에 거미줄처럼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장산 정상(해발 634m)은 널찍한 평원지대다 (철조망 안으로는 넓은 평원으로 수만 평의 군사보호시설이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하산한다


철조망 안은 보이지 않고 등산로는 목책으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전면에 보이는 바위가 장산에서 제일 높은 곳이다. 군사보호시설로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넓은 공터에서 점심식사)


하산길은 양안으로 억새밭이 이어진다


억새밭 (넓은 평원지대)


억새밭 수만 평이 넘을것 같다


억새밭을 지나면 장산의 솔향기 짙은 숲길이 이어진다


장산너덜



장산 너덜겅


너덜겅을 지나 체육공원


우측은 애국지사 강근호님의 추모공원



양운폭포


폭포사


폭포사 대웅전


종각과 석탑


종무소


폭포사 입구



장산 산림욕장 입구


대천공원으로 돌아와


주차장 가는 길에 대천호수와 신도시 조형물


대천호수 (좌측 보이는 옥녀봉과 우측으로 길게 장산 능선이 조망되는 곳이다)



대천공원 주차장 (호수를 지나 외진곳에 있어 현지 주민들도 위치를 잘 모르는 곳에 있다)


에필로그

맑은 날씨에 포근한 기온이었으나 가시거리는 해무로 인해 바다의 전경이 희미하다. 중봉이나 장산 전망대에서

동백섬, 오륙도, 광안대교 등, 해운대 앞바다가 비닐 장막에 가려진듯하다 볼 것은 다 보았는데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다음 백양산 산행 때에는 해운대 전경을 담을 수 있도록 택일을 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