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9. 04. 18. 10:10∼15:30 (5시간 20분, 휴식 40분 포함)
◈ 코스 : 대기마을 → 누룩덤 → 828봉 → 감암산 → 수리봉 → 부암산 → 이교마을 (11.6km)
◈ 지척에 있는 황매산의 명성에 가려 산객들에게 다소 소외감을 받았던 감암산이 최근에는 부암산과 연계하여 많은 산객이 찾고 있다. 황매산 군립공원에 속한 감암산과 부암산은 거대한 한 덩어리의 바위산이다. 기암괴석과 한층 한층 쌓아놓은 듯한 누룩덤은 자연이 빚은 아름답고 거대한 걸작품이다. 오르고 내리는 길이 거의가 급경사에다 암릉구간으로 힘이 동반되어야 종주할 수 있다. 봄은 어디로 간 곳 없고 풋풋한 향기와 초여름 날씨가 감암산, 부암산에 가득하게 감도는 하루였다
산행 들머리 대기마을 입구
마을 어귀를 지나면 바위봉과 감암산 능선이 올려다 보인다
산행 안내도 (군립공원답게 표지판도 깔끔하다)
목교를 건너면 풋풋한 봄의 내음과 암릉이 이어지는 산길이 시작된다
벌써 이곳에는 신록이 짙어가고 있다
산행 초반부터 급경사 암릉구간이 이어진다
울창한 송림과 암릉 전망대
거북바위 (거북바위 암릉 정상에는 선두그룹이 올라 있다)
거북바위 능선에서 내려다본 대기마을과 대기 저수지 (오른쪽 산기슭에는 묵방사)
누룩덤을 향해 오르는 거대한 암릉, (급경사 구역으로 안전 로프에 의지해야 오를 수 있다)
암릉을 오르면 가운데 멀리 황매산 정상이 보인다
누룩덤 능선
기암괴석 (이름이 없다)
누룩덤으로 오르는 길 (다시 돌아와야 한다)
누룩덤에 오르면 산객의 편의를 위해 안전시설 설치
안전테크를 지나면 바위굴로 이어진다 (덩치가 커도 빠져 나아갈 수 있다)
로프를 따라 나오면 반대편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감암산 능선이 길게 보인다
돌아나와 올려다본 누룩덤
자연이 빚은 걸작품 누룩덤
누룩덤에서 200미터 거리에 있는 칠성바위 (선두그룹이 올라있다)
칠성바위를 지나며 한 컷.......
828봉 (오른쪽으로 황매산으로 가는 능선길이다)
감암산에는 정상 능선에도 진달래가 만개 하였다
감암산까지 500m는 평탄한 능선길이다.
감암산 정상 (해발 834m)
감암산 정상에서 50m 지나 부암산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점심식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암산 정상 (좌 중앙 왼쪽 뾰족한 봉우리)
기암괴석 (암수바위라고 한다)
급경사의 암릉구간
암봉에서 조망되는 부암산 정상
수리봉 정상
수리봉에서 황매산, 삼봉 등 황매산 능선이 조망된다.
손항 저수지 (산청군 신동면)
올려다본 부암산 정상 (왼쪽)
부암산(傅巖山) 정상
부암산 정상에서 지나온 감암산, 수리봉과 암릉길 (급경사 암릉에 설치된 사다리가 조망된다)
당겨본 감암산과 수리봉, 사이로 황매산이 조망된다
부암산에서 인증 샷....... 오른쪽 나뭇가지 사이로 황매산이 조망된다
부암산 정상 이후 약 1.2km 구간은 계곡의 급경사 구간으로 안전사고에 유의하여야 한다
부암산 중턱 암벽 석굴에 기도처가 있다 (땔감인 듯... 장작이 많이 쌓여있다)
기도처를 지나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 부암사를 지나게 된다
시멘트 포장 임도 (농가주택도....)
뒤돌아본 부암산
이교마을 쉼터
작은 마을에 비해 주차장은 엄청 크다 (산행 마무리)
거리와 해발에 비해 체력 소모가 요구되는 산행코스다. 그러나 시간에 구애 없이 쉬엄쉬엄 걸으면 남들보다 조금만 늦으면
하산주 나누는 시간은 함께 할 수 있다. 하산주 한잔이면 피로가 말끔하게 사라지고 힘들었던 산행의 기억도 멀리 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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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매산 철쭉제 4. 27 → 5. 12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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