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북한산 비봉능선, 문수봉, 의상능선 탐방

함께 나누자 2019. 12. 1. 13:01

◈ 언제 : 2019. 115. 30. 06:40∼13:40 (7시간 소요, 휴식 포함)

◈ 코스 : 불광역 → 생태공원 → 비봉능선 → 문수봉 → 나한봉 → 의상봉 → 산성입구 정류장 (11.6km)

◈ 불광역 2번 출입구에서 북한산 생태공원을 지나 용화사 입구에서 산행을 출발하여, 비봉능선으로 문수봉에 올라 의상능선으로 하산하여 북한산성 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11월의 마지막 날, 미세먼지 없는 서울의 하늘은 맑고 청정하여 산행하기에는 춥도 덥도 않은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여 주었다.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은 매일 오르고 싶은 욕망을 느끼게 하는 수도권의 명산이다



07:34  불광역 2번 출구에서 약 1시간 올라 족두리봉 아래에서 11월의 마지막 날 일출을 맞이하였다




불광역 2번 출구에서 약 900m 거리에 있는 공원 지킴터 (06:55 방범등, 가로등 불이 없었다면 분간이 어려운 시간이다)




07:14  밝아오는 여명에 밀려 주위는 환하게 밝아오며 신선한 공기도 나누어 준다


  


햇살을 받는 바위와 암릉이 유연한 자태를 발산하고....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계속 암릉의 이어진다 (북한산은 모두가 화강암이어서 미끄러질 염려는 없다)




안테나가 보이는 족두리봉




환하게 밝아온 불광역 방향의 시가지




아침을 맞이하는 서울 하늘의 아름다운 전경




바위를 뚫고 자생하는 소나무 (뿌리 형태로 보아 노송이다)




이 계단을 오르면 족두리봉과 비봉으로 가는 삼거리




족두리봉에 오르지 않고 산불감시탑 바위에 올라 바라본 족두리봉

(찬란한 아침 햇살을 받아 붉은 기운이 충만하여 생동감이 느껴진다. 지난번 산행에 돌랐다고 오늘은 생략..... )




때로는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지만....... 그것도 잠시뿐....




돌아본 족두리봉....  위용이 넘쳐난다




능선길 언덕에 올라 구파발역 방향 시가지




향로봉과 올라야 할 비봉능선




암릉과 노송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진 아름다운 전경으로  힘든 코스이지만 솟구치는 엔돌핀으로 피로가 싹....




동굴 같은 암벽길 (뚱뚱하신 분은 배낭은 들고 지나가야 할 듯..... )




향로봉 정상 (해발 535m)




향로봉에 올라 내려다본 지나온 능선. 멀리 족두리봉과 불광동 일대 시가지




향로봉에서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 좌측으로 염초봉이 이어진다  (의상능선의 위용도 대단하다)




관봉과 비봉, 문수봉 능선이 웅장하다




해발 560m의 비봉과 위험 경고문 (올라갈 수 있다. 다만 경고문이다)




우리 현대사에 아픔의 역사로 기록된 1968년 1월 21일 청와대 습격 및 요인 암살을 목적으로 북괴의 무장공비 침투사건.


  


안부에서 올려다본 명품 노송과 사모바위




역광으로 검게 찍힌 사모바위 (조선시대 사모관대와 모습이 흡사하다 하여 붙어진 이름이라고...... )




지나와서 올려다본 사모바위 (기형적으로 얹혀 있어 기우겠지만 불안해 보인다)




승가봉 오르는 언덕에 올라 돌아본 능선길 (사모바위와 비봉의 웅장함이 엿보이고 산 중턱에 승가사도 자리하고 있다)




해발 567m 승가봉 (사방이 조망되어 전망대와 같은 곳이다)





승가봉에서 올려다본 문수봉




승가봉에서 의상능선과 뒤쪽으로 아스라이 북한산 백운대가 조망된다




승가봉을 내려와 올려다본 승가봉 오르는 암릉길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




통천문을 나와 올려다본 암벽길




문수봉 오르는 길 (직진 쉬운 길, 오른쪽 어려운 길,  오른쪽 길로 오른다)




절벽에 가까운 암벽길이다

(팔, 다리에 힘이 있어야 쇠파이프에 의존하여 매달려 오를 수 있다. 물론 고공 공포증도 없어야 하고.... 거리 100m 정도)




암벽길 끝지점에서 내려다본 비봉능선





알벽길 끝지점에 자리잡은 문수봉





중앙에 우뚝 선 횃불바위와 기암괴석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 노송이 어우러져 최고의 풍경을 보여준다



 



문수봉 정상에서 인증 샷............




정상에서 보현봉




정상에서 다시 담아본 비봉능선





청수동 암문을 지나 올라온 능선에서 내려다본 나한봉





나한봉에서 내려다본 가야 할 의상능선, 암릉으로 이루어진 험준한 길이다 (나월봉은 전면 통제로 출입 불가)




나한봉에서 담아본 북한산 수뇌부




암문에 대하여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증취봉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팻말이 서 있다)




증취봉 (해발 593m




증취봉을 지나 만난 기암괴석




산행 내내 비봉능선에서나 의상능선에서도 북한산 수뇌부는 깔끔하게 조망된다




용혈봉에서 내려다본 용출봉과 의상봉




용혈봉 정상 표지판




용혈봉을 내려와 용출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할미바위의 뒷모습 (혹자는 해골바위라고도....)




할미바위(해골)의 앞모습 (하늘과 흰구름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용출봉 오르는 길도 암릉이다






계단만 오르면 용출봉 정상이다. 안전시설 완벽하여 사고 위험은 제로




용출봉 정상 (해발 571m이다)




용출봉 정상의 명품 소나무




용출봉 지나 의상봉 오르는 길





가사당 암문을 지나 안부에서 국녕사가 내려다 보인다 (줌으로 약간 당겨 담아 보았다)




의상봉 정상  (해발 502m로 헬기장 시설도 있다)




전망이 좋은 바위와 노송




전망 좋은 바위에서 북한산이 가깝게 조망되고......좌측에 원효봉도 조망




내려다본  북한산성 관리사무소가 소재한 시가지




의상봉 명물 토끼바위




토끼바위를 지나면 절벽에 가까운 암릉길이 수백 미터 이어진다. 북한산에 최고로 험난한 길이며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다.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이동 요령과 힘이 동반되어야 한다. 천천히 조심하여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도로에 내려서서 산길 이동은 마쳤다. 의상봉에서 이곳까지 1.1km 하산 코스임에도 1시간이 소요되었다. 악산이다.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의상봉, 도로를 따라 오르면 대서문을 거쳐 백운대로 오르는 코스다


 


갈림길에서 100m 내려오면 관리사무소



매표소 (주차료 징수하는 곳)



관리사무소를 지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의상봉과 용출봉이 뾰족하게 솟아있다. 의상능선 악산이다

북한산성 버스 정류장은 100m 지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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