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문경 운달산 탐방

함께 나누자 2020. 2. 16. 16:48

◈ 언제 : 2020. 02. 14. 09:00∼14:30 (5시간 30분)

◈ 코스 : 김룡사 → 대성암 → 화장암 → 운달산(1,097m) → 장구목 → 김룡사 (7.8km)

◈ 문경 운달산은 천년고찰 김룡사를 품고있는 문경의 명산이다. 워밍업 겸 김룡사 경내를 관람하고 대성암과 화장암을 지나 운달산 정상에 올랐다. 하산은 반대편 능선으로 장구목을 경유하여 김룡사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운달산은 능선에 암릉구간과 급경사 구간이 산재해 있지만 전형적인 육산이다.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는 곳, 음지에는 낙엽 속에 빙판이 형성되어 안전사고에 각별하게 주의하여야 하는 산행이었다. 운달산 산행은 성주봉과 연계하여야 하루 코스로 적격인 것 같다



천년고찰 운달산 김룡사 홍하문 (이곳을 지나 100m 오른쪽으로 김룡사 보장문이 보인다)




홍하문을 지나면 김룡사와 운달산 가는 갈림길이다. 직진하면 운달산, 우측 김룡사

운달산 산행에 앞서 김룡사를 관람하고 산행하기로.......




김룡사 보장문




보장문을 지나면 김룡사 전각이 자리하고 있다

김룡사에는 보물 제11-2호 김룡사 동종과  보물 제1640호 김룡사 영산회괘불도를 소장하고 있다







김룡사에서 500m 떨어진 대성암, 이곳에서 우측으로 운달산 가는 길이다




대성암 삼거리에서 500m 오르면 화장암 삼거리 (화장암 방향으로 올라 우측으로 하산하는 산행이다)




화장암 출입문은 굳게 닫혀있고..... 목탁소리도 들리지 않아 정적이 감돌고 있다




정문을 지나 담장 넘어로 본 화장암




화장암 내력


 





거대한 바위와 때로는 밧줄을 잡아야 하는 암릉구간도 이어진다




정상 200m 아래에 위치한 헬기장




운달산 정상 (해발 1,097m), 사방이 조망되는 곳이나 가시거리가 나빠 조망 불가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 샷.......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 (정면으로 직진하면 문경읍 성주봉으로 우측으로 장구목을 경유하여 김용사로..... 하산)




표지석외 또 다른 정상 표식판




장구목으로 하산하며 돌아본 운달산 정상




두부모 자르듯 질서 정연하게 자리한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포암산 (그 너머에는 월악산 영봉이 구름 속에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돌아본 운달산 정상




내려다본 김룡사가 지라한 골짜기




일부 등산로에는 낙엽으로 발목까지 빠진다. 아직은 겨울의 끝자락으로 낙엽 속에는 빙판길이다. 조심해야.......




장구목, 김룡사까지 3.0km




돌아본 장구목




장구목을 지나면 편안한 하산길이 이어진다 . 산림가꾸기 사업으로 잡목이 제거되어 깨끗하다




오랜 겨울 가뭄에도 운달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른다




원시림 같은 숲길도 이어지고........




다시 돌아온 대성암 삼거리




김룡사 입구 산행마무리



운달산은 화려한 볼거리는 없는 산이다. 간혹 급경사와 암릉구간이 이어지지만 거대한 육산이다

함께한 지인께서는 성주봉으로 산행하여 문경읍 당포리로 하산할 예정으로 정상에서 헤어졌다.

차량 회수를 위하여 불가피한 조치였다 

성주봉은 바위산으로 풍부한 산행 경험이 요구되는 산행길이다


성주산 산행 안내도



성주봉 등산 안내도 (성주봉에서 운달산은 북동쪽으로 2.1km.)

(운달산 정상에서 당포리 성주사까지 4.4km 거리에 불과하지만, 차량으로 김룡사에서 성주사까지 48.0km의 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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