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소백산 연화봉 상고대

함께 나누자 2020. 3. 2. 18:21

◈ 언제 : 2020. 03. 03. 09:40∼13:10 (3시간 30분)

◈ 코스 : 폭포주차장 → 희방사 → 연화봉 → 희방폭포 → 주차장 (5.8km)

철 철 철 ∼ 겨우내 쌓였던 눈 녹아내린 물이 모여 소리 내며 계곡으로 흘러내린다. 봄이 오는 소리가 정겹게 귓전으로 스쳐 온다. 봄은 삭막했던 겨울을 밀어내며 찾아오고 있다. 텃밭과 개울가 제방에는 냉이 등, 봄나물이 파릇파릇 움돋이를 하는데, 소백산에는 아직도 겨울이다. 상고대 꽃을 피우고 등산로에는 눈이 녹아내려 빙판길이다. 하지만, 겨울의 끝자락인 듯.... 찬바람 속에는 봄의 향기가 묻어나고 있다. 봄은 오고 있다. 3월 초순이다

 


연화봉 700m 지점 노송 전망대에서 줌으로 당겨본 제2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




연화봉 가는 길 (이곳에서 정상까지 2.9km)




소백산 국립공원 관할 전도




희방폭포, 겨우내 녹아내린 눈으로 수량이 풍부하게 흐른다




천년고잘 희방사 대웅보전




지장전과 범종각




지장전에서 건너다본 대웅보전




깔닥재를 오르는 지그재그 급경사 계단




해발 1,050m 깔닥재 안부




해발 1,100m부터 상고대와 눈, 등산로는 빙판길이다,

하산 시에는 반드시 아이젠을 착용하여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소백산에는 3월 말까지 아이젠을 휴대하여야....)




해발 1,200m부터 상고대가 형성되어 볼거리를 제공









멀리 제2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와 소백산 천문대




줌으로 당겨본 천문대와 제2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





정상에 핀 상고대,  좌측은 제1연화봉




태양 조형물




연화봉 전망대에서 제1연화봉과 멀리 구름속에 숨어있는 비로봉




해발 1,383m 연화봉 표지석

연인끼리 찍어주고.....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문화재 관람 희방사 매표소,  산행 마무리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인해 온 세상이 조용하다. 도로, 상가, 매점, 음식점, 등산로, 대중교통까지 한산하다.

모두가 안전수칙과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3월 중으로 바이러스를

퇴치하여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