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단양 두악산 트레킹

함께 나누자 2020. 4. 6. 16:17

◈ 언제 : 2020. 04. 06. 10:45∼12:45 (2시간)

◈ 코스 : 두악산 주차장 → 북하 삼거리 두악산(소금무지봉) 하선암 삼거리 주차장 (원점회귀 4.2km)

◈ 두악산은 소금무지봉으로 널리 알려진 산이다. 산행은 단성치안센터에서 단봉사 입구까지 마을 안길과 농로 550m를 승용차로 이동하여 두악산 들머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장에서 250m 거리에 단봉사가 있다. 정상에서 단봉사로 하산하여도 된다. 정상에 서면 사방이 모두 조망된다. 서쪽으로 내려다보이는 충주호는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답다




입구에 비치된 등산 안내도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 (오른쪽 250m 지점에 대한불교 천태종 단봉사가 위치하고 있다)

가을에는 단봉사 주변의 단풍이 아름답다고 한다






산뜻하게 정비된 등산로에 진달래가 만개하여 발걸음을 가볍게 이끌어 준다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생강나무도 꽃을 피어 봄의 향기를 전해 준다.

이젠 전국 어느 곳에서도 생강나무가 자생한다




북하리 삼거리 이정표




전국 어느 산이나 야자 매트가 등산로에 깔려있어 산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쿠션 역할도 하여 무릎도 보호하고..... 






두악산 정상 전경 (주차장에서 느린 걸음으로 1시간 소요. 약 1.8km)




해발 721.5m의 두악산 정상 표지석. 일명 "소금무지봉"으로 옹기 단지 3개가 묻혀있다

(매년 음력 정월 14일에 좌우 단지에는 한강수, 중앙 단지에는 소금을 담아 산신제를 지낸다고 한다)





소금무지에 관한 상세한 내력




정상에서 서쪽으로 단성면 소재지 전경

단양대교, 적성대교, 중앙 금수산, 좌측 말목산이 조망된다 (맑고 화창한 날씨이지만 스모그로 인해 가시거리는 별로다

(말목산 너머에는 제천의 가은산, 금수산 너머에는 동산, 작성산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2018. 09. 02. 미세먼지 없는 날, 금수산, 단양대교, 적성대교,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와 적성산성이 깔끔하게 조망된다. 

(하루 전 영월지역에 폭우로 강물의 흐름에 따라 색을 달리하고 있다)




우측 말목산, 중앙 제비봉, 좌측 용두산 조망




정상에서 동쪽으로 소백산 능선 (중앙으로 제2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희맣게 조망된다)





야자 매트로 등산로를 정비하여 걷기에 편안하다.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단봉사 갈림길





단봉사 갈림길




4월 봄이 깊어감에 따라 솔잎이 산뜻한 녹색으로 짙어가고 있다


   


돌아온 두악산 주차장  (언덕위 녹색의 둥근 구조물은 단성면 상수도 배수지인 듯....????)

앙상하던 낙엽송에 새순이 돋아나고 있어 계절이 지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목에서  충주호와 단성면 소재지

(만수위 충주호, 말목산, 금수산, 단양대교, 적성대교, 적성산성 등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4.2km, 2시간 소요되는 나들이 코스다.

배낭도 물병도 아무런 준비없이 다녀온 두악산!  

인근의 제비봉이나 옥순봉, 구담봉 산행 때 연계하여 걸으면 하루 보내기에 알맞은 코스인 것 같다.

하절기에 단성 면민은 새벽에 트래킹하고 출근하여도 시간은 넉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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