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Adieu 2020 소백산 비로봉

함께 나누자 2021. 1. 1. 10:41

◈ 언제 : 2020. 12. 31(목). 09:20∼14:20 (5시간)

◈ 코스 : 삼가리 주차장 → 달밭골 → 비로봉 → 삼가리 주차장 (11.0km)

◈ 2020년 12월 31일 경자년 마지막 날이다. 민족의 영산 소백산을 찾았다. 올 겨울 들어 최저 기온이다. 일기예보에 영주지방 영하 14도, 체감온도 영하 24도, 낮 최고기온 영하 7도를 예보하고 있다. 강추위다. 비로봉 정상에는 서 있기에도 힘들 정도로 칼바람이 몰아친다. 다사다난했던 2020 경자년의 추억을 칼바람과 함께 맑고 아름다운 소백산 하늘에 날려 보낸다. 2020년 통산 소백산 산행 36회다......  아∼듀 2020∼∼∼

 

 

소백산 국립공원 삼가리 주차장 입구, 코로나19로 해맞이 산행을 금지한다는 전자홍보판

 

 

 

 

호황을 누리던 삼가리 야영장, 2020년에는 코로나로 개점 휴업상태

 

 

 

 

비로사 계곡에는 겨울에다 코로나로 인해 더 을씨년스럽게 닥아온다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바람이 울며 스쳐간다

 

 

 

 

천년고찰 소백산 비로사에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와 적막감이 감돈다

 

 

 

 

달밭골 마을 입구 (차량운행은 이곳까지....... 겨울 빙판길 운행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산골에서만 볼 수 있는 굴뚝에 연기 나는 모습

 

 

 

 

삼가리 코스 중간지점 안부, 여기서 비로봉까지 2.7km.

 

 

 

 

비로봉 1.2km 지점 양반바위 (양반바위에 대한 유래가 없어 아쉽다)

 

 

 

 

 

소백산 비로봉 정상 (칼바람이 몰아쳐 사진 찍기에도 힘이 든다. 모든 것이 꽁꽁 얼어 감각이 없다)

 

 

 

 

산을 사랑하는 많은 산객이 소백산에 올라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비로봉 정상에서 주목관리소 방향, 휘몰아쳐 오는 칼바람에 숨이 막힌다

 

 

 

 

비로봉에서 능선을 따라 연화봉과 멀리 도솔봉이..... 가물가물하게 월악산 영봉도 조망

 

 

 

 

좌측 멀리 일월산이 조망되고, 영주 선비촌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국망봉 능선과 가운데 멀리 해발 1,420m의 국망봉 정상

 

 

 

 

많은 산객이 오르고 내려간다 (칼바람에 정상에는 인증사진 찍고 내려오기 바쁘다)

 

 

 

 

구인사 방향, 신선봉과 민봉이 조망되고...... 우측 국망봉

 

 

 

 

우측 삼가 저수지,  좌측 순흥 배점 저수지, 여유롭고 넉넉해 보이는 뭉게구름

 

 

 

 

돌아본 비로봉 정상

 

 

 

 

봄에는 철쭉, 겨울에는 상고대 소백산의 상징이다

 

 

 

 

비로사 일주문 앞  주차장 (차가 빠져나간 오루에는 쓸쓸함이 감돈다)

 

 

 

 

삼가리 주차장으로 돌아와 2020 송년산행 마무리  (2020년 소백산 산행 36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