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단양군 황정산 탐방

함께 나누자 2021. 6. 14. 02:34

◈ 언제 : 2021. 06. 13. 07:28∼15:22 (7시간 54분)

◈ 코스 : 대흥사 → 칠성암 → 영인봉 → 황정산 → 황정산 남봉 → 빗재삼거리 → 석화봉갈림길 → 자연휴양림 → 대흥사(14.4km. GPS 사용)

황정산 산행 들머리는 대흥사 일주문이다. 암릉과 암봉으로 이루어진 황정산은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에 우뚝 솟아있는 해발 959m로 단양군의 명산이다. 급경사와 암릉구간을 오르내리는 매우 힘든 산행이다. 하지만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진 울창한 숲 속을 거니는 묘미는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하여 주었다.

 

 

명승 제47호 사인암,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5km 거리에 있으며 황정산 가는 길목에 있다

 

 

 

청련암으로 건너가는 출렁다리

 

 

 

사인암 유원지

 

 

 

청련암 전경

 

 

 

대흥사 주차장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10km 거리에 위치하며 차종에 구분없이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흥사 일주문, 사찰을 관람하고 오른쪽으로 원통암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바로 천왕문도 지나야.....

 

 

 

신라시대에 창건한 사찰로 대가람이었으나 1876년 소실된 이후 현재 복원 중이다

 

 

 

사찰 우측으로 삼성각과 미륵전, 원통암으로 이어지는 입구를 이용하면 된다

 

 

삼성각 앞에서 내려다본 대흥사 전경

 

 

 

대흥사 삼성각

 

 

 

대흥사 경내를 벗어나 산길이 시작된다

 

 

 

제2 단양팔경에 선정된 칠성암으로 원통암 가는 길이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다

 

 

 

 

제2 단양팔겅에 선정된 칠성암

 

 

 

원통암 원통보전

 

 

 

원통암과 칠성암 전경

 

 

 

칠성암

 

 

 

이곳에서부터 황정산 정상까지 약 2km 구간은 급경사와 암릉, 로프구간으로 위험하고 힘든 구간이다

(영인봉 300m는 엉터리 인 듯... 최소한 700m 이상이다. 급경사 구간을 빨리 걸어야 50분에 갈 수 있다)

 

 

 

암봉에 우뚝솟은 노송

 

 

 

암봉에서 올려다본 황정산 정상

 

 

 

암봉에서 내려다본 대흥사

 

 

 

황정산은 위험한 곳이 많아 반드시 정규 등산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나무와 절벽 사이를 빠져 나가야 한다

 

 

 

영인봉으로 오르는 암벽 (느슨한 밧줄을 잘 이용하여야 한다. 사진과 달리 절벽이다)

 

 

 

영인봉 정상 (모두 떨어져 사라지고 기둥만 남았다)

 

 

 

좁은 계곡을 내려와 돌아보니 로프 꼬리만 보인다. 낭떠러지 구간으로 사진 촬영도 힘든 위치

 

 

 

거대한 암릉을 두부 자르듯 깔끔하게 갈라놓았다

 

 

 

 

 

 

 

 

우측으로 도락산 전경

 

 

 

똬리를 튼 노송

 

 

 

돌아본 영인봉 (절벽 암릉구간을 기어 내려와야 한다)

 

 

 

로프가 있어도 경사 급하여 위험하고 힘든다

 

 

 

좌측은 10여 미터 낭떠러지, 절벽에 붙어서 간신히 조심스럽게 지나가야 한다

 

 

 

 

수직의 벽을 오르자면 젖 먹던 힘까지 써야 한다

 

 

 

 

 

암릉에 올라와 지나온 능선 돌아보고........   우측에 대흥사가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인다

 

 

 

누운소나무

 

 

 

바위틈에서 자생하는 명품 소나무

황정산 정상은 숲 속에 숨어있어 조망은 없다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 샷.......

정상에서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결정

 

 

 

강인한 소나무

 

 

 

기암괴석 (얼굴 모양새와 흡사하다)

 

 

 

자연휴양림 방향

 

 

 

빗재 갈림길

 

 

 

석화봉 갈림길 (석화봉에 올라 자연휴양림으로 하산)

 

 

 

 

암릉 사이로 황정산 정상 조망

 

 

 

석화봉

 

 

 

이곳에서 다시 자연휴양림도 B코스와 C코스로......

 

 

 

자영휴양림은 우측으로......

 

 

 

계곡에는 짙은 녹음이 하늘을 가린다

 

 

 

황정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석화봉에서 B, C코스로 나누어졌던 길이 이곳에서 만난다

 

 

 

 

황정산 자영휴양림 입구 여기서 대흥사 주차장까지 2km를 도로를 따라 걸어야.....

아직은 코로나19로 자유롭지 못한데........ 전세 버스로 단체 산행을 왔다. 염려스럽다

 

 

 

비 법정 등산로이지만 휴양림 코스가 아니면 이곳으로 하산할 수 있다 4년 전 이곳으로 하산, 볼거리는 더 좋은 코스다

 

 

 

 

도로 2km를 포함한 거리이다​

 

 

에필로그

30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날씨다. 땀이 많이 흐른다.

원통암에서 정상까지 약 2km 구간은 등산로가 매우 위험한 곳이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특히, 황정산은 산 전체가 사유지라고 한다. 등산에 관한 기본사항이 매우 미비한 곳이다.

산행 내내 안전사고에 대하여 염려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