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뜻을 받들어 676년에 창건하고 화엄종을 널리 전했다고 알려졌다. 고려시대에는 선달사·흥교사라고 불렀다. 의상 이후 혜철을 비롯하여 무염과 징효 등 많은 고승들이 배출되었다. 만년에 이곳에 머문 원융은 대장경을 인쇄했는데, 현재 부석사에 전하고 있는 화엄경판은 이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372년 원응국사가 주지로 임명되어 가람을 크게 중창했다.
경내에는 고려시대의 무량수전(국보 제18호)과 조사당(국보 제19호)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건물들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무량수전앞석등(국보 제17호)·소조불좌상(국보 제45호)·조사당벽화(국보 제46호)·3층석탑(보물 제249호)·당간지주(보물 제255호) 등이 있다. (다음백과 사전에서 발췌)
11월 첫 번째 토요일, 부석사길에서 폭포와 매표소를 지나면 부석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산뜻한 맑은 공기와 넉넉한 마음을 안겨 주었던 은행나무 단풍이 눈에 선하여 부석사를 찾았으나, 은행나무 단풍은 80% 정도가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아쉬웠지만 오색영롱한 단풍이 산사에 가득하여 충분한 위안이 되었다. 일주문, 천왕문, 안양루, 무량수전, 조사당, 응진전으로 이어지는 길목과 산에는 오색단풍이 마지막 절정을 맞이하고 있어. 깊은 산속 부석사 많은 전각들과 조화롭게 자연을 연출하여 관광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산사를 돌아보는 동안 무아경에 빠져 시간 흐르는 것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산사를 내려오니 주차장 인근에는 2017년 영주사과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어 오후 한때를 넉넉한 마음으로 부석사 단풍 관광을 마무리 지었다.
상가 끝지점 부석사 진입로 입구 인공호수
물안개와 함께 피어오르는 무지개가 아름답다
부석사길은 은행단풍으로 이름난 곳인데.......80%이상이 떨어졌다
부석사 매표소 입구 (절정기를 지났지만 여전히 눈길을 끈다)
부석사 일주문
부석사 일주문 이면 해동화엄종찰 (海東華嚴宗刹) 현판
일주문을 지나면 단풍길이 이어진다
부석사중수기적비 (浮石寺重修紀蹟碑)
보물 제255호 부석사 당간지주 (높이 428cm이며 통일신라시대 9세기 전후의 작품으로 추정)
본당 가까이 갈 수록 은행단풍이 아름답다 (은행단풍 사이로 천왕문 현판이 보인다)
부석사 천왕문
천왕문을 지나 뒤돌아본 길
천왕문 지나 전각뒤로 보이는 단풍이 아름답다
봉황산 부석사 누각앞에 있는 삼층석탑 (좌측)
봉황산 부석사 누각앞에 있는 삼층석탑 (우측)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0호
단풍속에 묻힌 부석사 전각들.......
봉황산 부석사 범종루
부석사 범종루의 법고
호랑가시나무 열매가 탐스럽다
안양문 아래에서 올려다본 안양루와 무량수전
안양문과 부석사 누각..... 이곳을 지나면 무량수전
국보 제17호 무량수전 앞 석등과 국보 제18호 무량수전
무량수전 : 부석사 본당으로 극락정토 아미타여래를 모시고 있으며, 의상대사(義相大師 625-702년)가 부석사를 창건할 당시 건립한 것으로 추정. 앞면 5칸과 옆면 3칸 팔작지붕이며 기둥중간이 굵고 밑이나 위로 가면서 가늘어지는 배흘림기둥이다
석등 :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팔각 석등이다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 모양 (아래 위로 갈수록 가늘고 중간이 굵은 모양)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
무량수전 옆 부석바위 (浮石이란 글씨를 암각해 놓았다)
부석바위 서쪽에 이쓴 석불
석등과 안양루 (앞면에는 안양문과 부석사 현판이 달려있다)
선묘각
부석사 삼층석탑 : 무량수전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물 249호이다. 높이 526Cm
삼층석탑 앞에서 내려다 본 부석사 전각
무량수전, 삼층석탑을 지나 조사당 올라가는 길 (단풍이 매우 아름답다)
국보 제19호 조사당(祖師堂) :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상(像)을 모신 곳.
조사당 옆 단풍 (오색영롱한 빛깔이 아름답다)
선비화 : 학명은 골담초(骨擔草). 의상대사께서 중생을 위하여 짚고 다니시던 지팡이를 조사당 처마 밑에 꽂았더니 가지가 돋고 잎이 피었다고 하며, 1300년 이상 조사당 처마 밑에서 비와 이슬을 맞지않고도 항상 푸르게 자라고 있어 신비감을 주고 있다
조사당에서 응진전, 자인당 가는 길목 단풍터널
응진전
응진전 내부 모습
자인전
자인전에 모셔있는 보물 제220-1호와 보물 제220-2호 비로나자불상 (양편있는 불상)
중앙이 보물 제1636호로 지정된 영주 부석사 석조석가여래좌상
나무가지 사이로 비친 안양루와 무량수전 (박물관 길목에서 촬영) 관람을 마치고 내려가며......
응향각
범종각
장경각 (藏 經 閣)
지장전
전각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오후 시간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부석사를 찾고 있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부석사 입구 폭포호수
영주 사과축제 홍보관
영주사과축제 주무대
은행나무와 주차행렬
주차장 주변에도 단풍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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