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기암괴석과 노송이 아름다운 가은산

함께 나누자 2018. 4. 30. 07:52

-  산행 : 2018. 04. 29(일). 09:00-15:30  (10.4Km, 6시간 30분 소요)

-  산행코스

     1코스 : 옥순대교 새바위 옥순대교 (왕복 4.0Km, 2시간)

     2코스 : 상천리 주차장 가은산 상천리 주차장 (왕복 6.4Km, 4시간 30)

-  환경 : 가은산(575m)은 금수산(1,016m)에서 남쪽 끝자락에 위치, 충주호와 맞닿아 강변의 수려한 풍경과 기암괴석, 분재 같은

    노송, 주능선에서 내려다보이는 옥순봉, 구담봉, 옥순대교, 멀리 월악산 영봉, 제비봉, 북쪽으로는 금수산, 망덕봉 등이 그림같

    이 펼쳐진 공원 같은 산이다. 아쉬운 점은 새바위와 둥지봉을 지나 가은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암릉 위험구간으로 지정, 출입

    을 통제하여 충주호의 풍광을 일부만 볼 수밖에 없어 산행의 묘미를 반감하였다. 산객들의 권리를 도외시한 국립공원의 대표  

    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인 것 같다.  2개 코스로 나누어 산행을 한 이유도 그 중 하나.....빠른 시일 내 새바위와 둥지봉 코스가 개 

    설되어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산세가 좋고 풍광이 수려한 곳으로 가은산이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하며 가은산 산행을 마무리하

    였다.


옥순대교 주차장 (사용료 무료)


현 위치에서 가은산 방향으로 1.4Km 산행, 우측으로 600m 이동 새바위와 옥순봉, 구담봉, 옥순대교와 충주호 탐방후 현위치로 회귀. 상천주차장으로 이동하여 가은산 정상을 탐방할 계획.

 


새바위 코스 들머리


들머리에서 100m 지점에 있는 팔각 전망대


들머리 100m 지점 팔각전망대에서 본 옥순대교


옥순대교에서 1.4Km 거리에 있는 새바위 코스 이렇게 그물을 쳐서 출입금지 (그러나 길은 반질반질하다).


옥순대교에서 가은산 코스는 새바위와 새바위에서 조망되는 옥순봉, 구담봉, 둥지봉 그리고 옥순대교와 충주호의 푸른 물결이 그림 같이 펼쳐지는 모습이 산행의 Key Point로 생각하고 모든 산객이 산행을 시작하는데,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코스를 불법으로 찾고 있다....... 출입금지 구역에서 600m 떨어져 있는 새바위까지의 등산로는 위험구간도 없는데.....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일종의 갑질 행위인 듯...... 암릉구간으로 약간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둥지봉 코스 출입을 대비한 조치라면, 월악산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출입금지 구역을 들어서면 만나는 고사목 (생을 마감해도 멋있는 모습은 아직도......)


새바위 100m 전 통천문, 배낭만 벗으면 누구든지 지나갈 수 있다 (바위와 소나무 사이로 옥순봉이 조망된다)


새바위의 뒷모습 (나비 바위가 더 적격일 것 같다) 10여 년 전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나비 바위라 소리친 기억이 생각난다. 우측 중앙 멀리 희미하게 월악산 영봉이 조망된다.


온순대교에서 올라온 능선


새바위 (새끼까지 품고 있네요). 인간이 살지 않았던 수십억 년 전에는 바위도 생명체일 수도... 터무니없는 억측이지만....

 

새바위,  자연의 조화가 신비스럽다.  


새바위에서 구담봉 (낙타뿔 모양 뾰족산 부분.... )  멀리 제비봉도..... 조망된다


옥순봉과 옥순대교




새바위와 옥순봉


명품 소나무 (가은산에는 분재 같은 노송이 즐비하다)


바위를 뚫고 솟아오른 노송


꼭지 바위 (지금은 폐쇄 되었지만 2011년에는 새바위를 지나 이 곳을 경유하여 둥지봉 코스가 산객에게 제공되었다)


2011. 5. 24. 산행때에는 둥지봉 코스가 개방되어 난코스에 밧줄까지 설치하여 안전관리를 하였다


2011. 5. 24. 둥지봉 정상 표지석 (2년 후인 2013. 4. 30. 산행때 사라지고 없었다)


지금은 새바위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여야 하는 둥지봉


2013. 4. 30. 벼락맞은 바위에서 촬영한 둥지봉 광경


새바위에서 돌아 나오며 올려다본 가은산 능선 (상천리에서 가은산 가는 능성)


나뭇가지 사이로 옥순봉 정상이 조망


되돌아 나온 옥순대교 앞 팔각정자


옥순대교 주차장 (가은산 정상 산행을 위해 상천리 주차장으로 이동)


상천리 주차장 (가은산과 금수산 산행에 이용하는 주차장이다)


주차장에서 길건너 언덕의 폔션 모습


주차장 들어서면 모퉁이에서 90도로 허리굽혀 방문객을 맞이하는 명풍 소나무


가은산 입구 (정상까지 3.2Km, 급경사 지역과 오르내리는 봉우리가 있어 3시간 정도는 소요될 듯.....)

 

입구부터 가파른 나무계단이다


멋진 모양의 노송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바라본 우측 금수산과  좌측의 망덕봉 (어느쪽으로 올라도 상천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할 수 있다)


바위절벽과 노송


철계단 중간지점에 바위와 바위사이에서 자태를 뽐내는 멋진 노송


이름 모를 꽃나무와 상천리 주차장


가파른 절벽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생하는 명품 소나무


바위틈에;서 강인한 생병력을 과시하는 명품 노송


가은산 전체가 분재 공원이다


돌고래바위


바위에 서면 충주호의 그림 같은 세상이 펼쳐진다


이름 있는 바위일 텐데 안내판이 없어 아쉽다.


바위 사이에서 ...... 


정상 1.5Km 지점 전망 바위에서  옥순봉과 옥순대교, 새바위 (아름다운 그림이다)


생을 마감한 멋진 고사목 (죽어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


끈질긴 생명력


바위와 바위 사이 깊숙한 곳에서 솟아 오른 노송


잠자고 있는 노송


전망대에서 그림같은 충주호에 빠져들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둥지봉과 둥지봉 넘어 장회나루가..... 어슴푸레 보인다


전망대 계단앞에 있는 암릉과 노송


아깝게 생을 마감한 명품 소나무


물개바위



곰바위


가은산 삼거리 (옥순대교와 상천리 코스가 만나는 지점)


가은산 정상


5년 전 가은산 정상 표지석


다시 돌아나온 가은산 삼거리


원점회귀 산행 (왕복 6.4Km, 4시간 30분 소요되었다. 옥순대교 코스와 합하면 10.4Km, 6시간 30분 소요)


귀가길에 찾은 옥순공원


옥순대교 위에서 가은산 전경

옥순대교를 건너며 가은산 산행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