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8. 11. 06. 07:30∼14:00 (6시간 30분, 휴식 50분 포함)
◈ 코 스 : 원터골 입구 ∼ 옥녀봉 갈림길 ∼ 옥녀봉 ∼ 옥녀봉 갈림길 ∼ 매봉 ∼ 혈읍재 ∼ 만경대 (주봉) ∼ 석기봉 ∼ 절고개
능선 갈림길 ∼ 이수봉 ∼ 국사봉 ∼ 능안골 등산로 입구 ∼ 금토동 11-1 버스종점 (13.5km).
◈ 청계산은 서울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주봉인 망경대를 비롯하여 옥녀봉, 매봉, 이수봉, 국사봉 등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서쪽에 관악산, 남쪽에 국사봉과 이들 연봉이 서울의 남쪽 방벽을 이루고 있다.
남북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은 비탈면이 비교적 완만하고 산세도 수려하다, 일부 구간은 암릉도 있어 산행의 묘미가 있다. 정상인 망경대는 출입이 부분 통제되어 있으나 정상 아래 암릉으로 산행이 가능하다. 산행기점은 여러 곳에 있지만 서초 방면에서는 양재동 화물터미널과 원터골, 옛골이 대표적인 산행 기점이다, 원터골은 청계산 입구역 2번 출구에서 8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하여 도보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산행 기점을 옛골로 이용할 경우 청계산 입구역 2번 출구에서 4432번 버스를 이용하여 옛골 버스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청계산 산행기점 원터골 초소 (아쉽게도 서초구 구역만 표시되어 있다)
관리초소에서부터 단풍길이 이어진다 (절정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산객들에게는 유익한 정보
좌측은 원터골 쉼터로 옥녀봉, 우측은 진달래 능선으로 옥녀봉, 능선에서 만난다
숲속에는 많은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진달래와 철쭉이 다른 점은???.
서울 서초구 구역에는 가깝게는 100m 거리로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수도권의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청계산, 등산로도 거미줄처럼 얽혀있다
능선에도 단풍이 남아있다
옥녀봉으로 가면 이곳으로 돌아와야 청계산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옥녀봉 정상
옥녀봉의 유래
옥녀봉 정상에서 산과 도시 조망도 (오늘은 미세먼지 나쁨과 짙은 운무로 조망 불가, 아예 보이지 않음)
옥녀봉 정상에서 화물터미널 방향 등산로
옥녀봉 정상은 헬기장
옥녀봉에서 원터골 삼거리로.....
옥녀봉, 원터골 삼거리에서 매봉으,로......
낙엽 쌓인 등산로에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주말까지는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할 것 같다
깔닥고개의 시작 (계단 수 1,500여개)
충혼비 가는 길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충혼탑을 나와 언덕길을 오르면.........
매바위 정상
매바위에서 100m 지나면 매봉 정상
매봉 정상에서 인증 샷.......
매봉 표지석 이면에는 유치환님의 행복 한구절이........
혈읍재를 지나며.......
청계산 정상 부근을 이루고 있는 암릉들........
청계산 정상 (군사보호시설로 접근 불가)
헬기장에서 본 나뭇가지 사이로 이수봉
이수봉 정상
이수봉에서 옛길 등산로로 하산계획을 국사봉으로 바꾸었다 (언제 다시 올 기회가........)
국사봉 정상에서 인증 샷........
국사봉 정상 표지석과 함께 국사봉을 지키는 노송
능안골 방면으로 하산
국사봉에서 금토동(능안골)으로 하산
능안골 청계산 등산로 입구 (하산완료). 여기서 1.5km 떨어진 금토동 11-1번 마을버스 종점까지 이동하여 산행 마무리,
도로를 따라 걷는 좌우에는 가꾸어 놓은 단풍이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해발이 낮아 야산으로만 생각하고 올랐던 청계산, 산세도 수려하고 골도 깊어 산으로서의 면모를 모두 갖춘 아름다운 산이다
당초 원터골에서 올라 이수봉을 찍고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국사봉까지 산행하여 청계산을 종주하게 되었다.
기회가 되면 옛길 골에서 올라 옥녀봉을 경유하여 화물터미널 방향으로 하산하는 산행을 해 보고 싶다.
혼자 하는 산행, 3시간 기차 타고, 전철 타고, 버스 타고.... 새벽 3시에 집 떠나 17시간 만인 20시에 집에 돌아왔다.
Wife에게 약간은 미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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