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19. 08. 03. 06:00∼12:40 (6시간 40분)
◈ 코스 : 팔당역 → 충혼탑 입구 → 유길준 묘 → 검단산 → 용마산 → 엄미리 정류장 (10.5km),
(팔당역에서 충혼탑 입구까지 도로 3.1km는 별도)
◈ 팔당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여 분이면 산행 입구에 도착하는 거리인데... 팔당대교를 걸어서 건넜다. 높은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한강은 밀려든 여명으로 흐르는 강물은 은빛 나래를 펼치고 있고, 산뜻한 새벽 공기에 날아갈 듯 한 가뿐한 마음으로 팔당대교를 건너며, 오늘 넘어야 할 검단산의 긴 능선도 올려다보고, 뒤돌아보면 남양주시의 예봉산도 올려다 보인다. 무념무상으로 여유를 누리며 길고 긴 팔당대교를 건넜다. 너무 넉넉한 마음으로 여유를 부렸나...??. 산행 입구까지 50분이 소요되었다. 어차피 하루를 검단산에서 보낼 계획으로 나왔으니 풍족함도 넉넉한 여유로움도 흐르는 시간에 맡겨 두자.
검단산 산행 기점인 경의중앙선 팔당역
팔당역 광장에서 올려다본 검단산
팔당2리 사거리 (왼쪽은 예봉산 등산로, 횡단보도 건너 오른쪽은 도로터널 지나 팔당대교로 이어진다)
건너야할 팔당대교
밝아오는 여명으로 은빛의 나래를 편 한강과 검단산 능선
팔당대교에서 돌아본 예봉산과 좌측 예빈산
충혼탑 입구 (좌측으로 유길준 묘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에 설치한 등산 안내도 (등산 안내도 세번째 유길준 묘 코스 이용 정상까지 3,5km)
유길준 선생 묘까지 임도가 이어진다
근대 한국사의 선각자 구당(矩堂) 兪吉濬 先生 墓
임도가 끝나면 잘 정비된 등산로가 이어진다
능선에는 8월의 검붉은 강렬한 태양이 폭염을 연출하고 있다
첫 번째 능선 쉼터 (깔끔하게 정비된 쉼터, 정상까지 여러 개의 쉼터가 조성되어 하남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정상까지 3.9km
가끔은 급경사 구간도 ......
중간지점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바위 전망대
전망대에서 롯데월드 조망되고.......
북한산과 도봉산이 조망되고 한강이 길게 이어져 흐른다
테크 전망대 (두물머리 방향)
테크 전망대에서 두물머리
검단산 정상에서 서울시
검단산 정상
검단산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 샷.....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팔당땜
검단산 정상 전망대에서 예봉산과 예빈산, 예빈산 뒤로 운길산이 조망된다
검단산 상공을 순찰 중인 듯.....
검단산 정상에는 넓은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사진의 앞쪽 끝에는 망원경을 비치하여 서울 곳곳을 들어다 볼 수 있다
정상에서 하산길은 여러 갈래로 나누어 있다
정상에서 용마산 가는 길은 급경사 돌계단으로 시작된다
검단산 용마산 중간지점에 고추봉 (두리봉)
고추봉에서 조망되는 서울 시가지
고추봉 이정표 (Daum 지도에는 두리봉으로 표기)
용마산 정상 표지석
용마산 정상 전경
엄미1리 버스정류장으로 하산
엄미1리 버스정류장 (이곳에서 팔당역으로......)
다시 돌아온 팔당역 (역사 뒤로 예봉산이 조망된다)
어느 산에 올라도 짙은 녹음이 폭염을 가려준다. 검단산 용마산도 전형적인 육산으로 울창한 숲이 형성되어
정상과 일부 전망대를 제외하고 바깥세상이 조망되지 않는다.
바람이라도 살랑이는 날이면 이보다 더 피서하기 좋은 곳은 없는 것 같다
많은 하남시민이 이른 아침부터 정상을 오르고 있다
오늘은 조망이 양호한 편이다. 희미하지만 보일 것은 다 보인다.
특히, 정상에 비치된 망원경으로 서울 곳곳을 들어다 볼 수 있다. 다시 오르고 싶은 북한산도.......
용마산 정상에서 엄미리 정류장까지 동행하며 길을 안내해 주신 분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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