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소백산 비로봉, 연화봉을 가다

함께 나누자 2017. 1. 16. 19:26

올 겨울 들어 수은주가 최저로 떨어진 영하 14도, 2017. 1. 16. 09:00 비로사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할 때 영하 11도, 그러나 바람이 불지 않아 봄날처럼 느껴졌다. 바람 부는 날 센터앞을 통과하려면 소백산 능선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에 숨조차 쉬기 힘들고 눈에서는 눈물을 흘려야 했는데..... 올 겨울은 이상기온에 이상기후다. 정상에는 칼바람이 불겠지 하는 기대 속에 비로봉에 올랐으나 비로봉에서 연화봉은 물론 등산을 마칠 때까지 바람 한점 없다 소백산을 오르는 많은 등산객이 소백산 칼바람을 기억하며 찾아오는 등산객이 많은데........ 능선길에서 만난 산객들도 이상기후라고 한다.  그저께 약간 내린 눈으로 등산로에는 그동안 눈이 녹지 않아 쌓여 있지만 봄 날씨처럼 포근하니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특히 올해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능선길을 제외하면 거의 눈이 없는 상태다. 그래도 겨울 산행에 아이젠은 필수

09:00 비로사 탐방지원센터, 비로사, 양반바위, 비로봉, 천동삼거리, 제1연화봉, 연화봉, 깔닥고개, 희방사, 소백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를 경유하여 수철리 버스승강장에 도착하니 15:30분,  총 연장 14.3Km에 6시간 30분 소요되었다. 평소보다 1시간정도 더 소요되었다. 희방사에 들려 소원을 축원드리고, 사진촬영에 다소 시간이 소비된 듯....


소백산 비로봉 탐지원센터 입구 (여기서 비로봉까지 5.5Km)




영주시에서 설치한 자락길 홍보관 (소백산 자락길을 상세하게 한 눈에 볼 수 있다)


등산객의 편의를 위하여 2016년에 설치한 등산로


소백산 비로사 일주문, 여기서부터 비로봉까지 3.7Km


달밭골 입구




달밭골 입구에서 화전이와 달님이가 등산객을 맞이한다


왼쪽은 비로봉 가는 길, 오른쪽 소백산 자락길 (초암사, 돼지바위, 국망봉 등산로다)


해발 1,150m에서 만난 양반바위 (유래나 내력을 적어놓은 것은 없다)


비로봉 800m 지점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비로봉 정상


정상 300m 아래에 있는 샘터가 꽁꽁 얼었다 (지하수라 잘 얼지 않는데.....)


비로봉 표지석


비로봉에서 좌에서 우로 연화봉, 제2연화봉(기상관측소), 제1연화봉 한 눈에 들어온다


비로봉에서 단양방면 전망 (좌측 멀리 희미하게 뽀족한 산이 월악산 영봉, 좌측 중앙은 주목관리소)


어의곡리(새밭, 을전) 국망봉 가는길


중앙의 두번째 봉우리가 국망봉 (신라 마의태자의 전설이 담겨있는 곳)


비로봉에서 금계저수지(농업용)


뒤 돌아본 비로봉 정상


연화봉 천동 삼거리 (천동까지 6.2Km)


능선길에서 연화봉, 제2연화봉, 제1연화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제1연화봉



연화봉 표지석


연화봉 표지석 뒷면


소백산 천문대 (오후 2시이후 관람 가능)


소백산 가우 레이더 관측소 (엘리베이터로 6층으로 이동 사방을 조망 할 수 있다. 3Km 떨어진 연화봉 표시석 글씨 식별가능)


대피소 안내 이정표


연화봉에서 좌측에서 제1연화봉과 멀리 비로봉


노산 이은상님의 산악인의 선서 (연화봉 표지석 옆에 서 있다)


연화봉 정상에서 태양 조형물과 비로봉


깔닥재 정상 (희방사쪽에서 600m의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급경사 길..... 슴이 깔닥 넘어갈 정도로 급경사라는......)


희방사 대웅보전


희방사 범종각


해발 700m에 위치한 동면중인 희방폭포 높이 28m로 영남에선 제일



소백산 국립공원 관할 구역도 (거리, 소요시간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희방사 버스승강장 (하산완료)

사진 등재순서는 삼가리 - 비로봉 - 연화봉 - 희방사 - 수철리로 넘어 오면서 촬영한 순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