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7일 토요일 삼가리 버스종점 - 비로사 - 비로봉 - 국망봉 - 자락길 - 비로사 - 삼가리 버스종점를 돌아오는 18.0Km를 돌아보았다. 설경은 해발 1,000미터 이상에서만 눈을 볼 수 있었고, 비로봉 국망봉 구간에도 일부분 200여 미터 구간은 세찬 칼바람에 상고대가 녹지않고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힘들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마음이 상쾌해 졌다
토요일이라 많은 산객이 표지석을 중심으로 인증샷 남기기에 여념이 없는 순간이다. 국망봉으로 갈길이 바빠 멀리서 한컷.....
비로봉 정상에서 본 국망봉 (중앙에서 멀리 있는 봉우리)
국망봉, 어의곡리 방향
어의곡 삼거리 중간지점에서 본 비로봉
어의곡 삼거리에서 (좌에서 연화봉, 제2연화봉, 제1연화봉, 주목관리소 순...)
어의곡 삼거리 표지판
비로봉 1.0Km 지점에서 올려다 본 비로봉
상고대라기보다는 눈꽃
능선길에는 제법 눈이 쌓였다
비로봉 국망봉 중간지점 200여 미터만 골 바람에 녹지않고 남아 있는 상고대, 힘들었던 산행이 눈 녹듯 사라진 기분이였다
국망봉 200미터 지점에서
국망봉 정상 (國望峰 : 왕건에게 나라를 빼앗긴 신라 56대 경순왕의 왕자 마의태자가 왕건으로부터 나라 회복에 실패하자 엄동설한에 베옷 한벌만 걸치고 망국의 한을 달래며 개골산으로 들어가는 길에 이곳에 올라 멀리 옛 도읍 경주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여 국망봉으로 부르게 되었다 (단양읍지에서)
오랜만에 국망봉에서 인증 샷.......
국망봉에서 본 비로봉
국망봉에서 본 상월봉 (줌으로 당겨서......)
국망봉에서 되돌아 나와 국망봉 삼거리에서
돼지바위
돼지바위 전설
봉바위
봉바위 전설
낙동강 발원지 (봉바위 옆에 설치되어 있다)
봉바위앞 100m 지점에 옛 석륜사지터에 있는 톨탑 (상당히 오래된 듯..... 아무런 기록이나 설명이 없어 아쉽다)
초암사 삼거리 (여기서부터 비로사까지 3.1Km, 버스시간에 쫓겨 초암사는 다음에 들려야 겠다)
자락길 중간 중간에 만들어 놓은 쉼터
자락길 계곡을 오가며 설치한 7개의 다리중 여섯번째 다리
초암사 삼거리를 돌아 비로사로 오는 길목 외딴집 양철문에 써 놓은 글 (복은 상대를 잘 만나는것 상대는 내 뜻이 아니다. 의미심장한 뜻이 담겨 있네.....)
자락길 중간에 100m 정도의 잣나무 숲 길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비로사 일주문 앞
소백산 국립공원 삼가리 탐방지원센터(하산종료 여기서 버스종점까지는 300m)
아래사진은 2016. 10. 22. 단풍산행 때 초암계곡과 자락길 단풍 사진입니다.
(매년 10월 중순에서 말일 사이 자락길과 초암계곡 3Km 구간에 단풍이 만발하지요. 올해에는 한번 다녀가세요 참 아름답습니다)
10월 중순이 넘어가니 해발 1,000m 이상은 낙엽이 되고 계곡만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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