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속리산 국립공원 대야산

함께 나누자 2021. 2. 14. 07:53

◈ 일시 : 2021. 02. 13. 09:53∼15:36 (5시간 43분, 휴식 포함)

◈ 코스 : 대야산 주차장 → 피아골 → 대야산 → 밀재 → 월영대 → 대야산 주차장 (13.0km)

◈ 11년 만에 대야산을 찾았다. 용추계곡과 월영대, 정상 표지석 외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탐방로도 변한 것 같다. 11년 전 오르던 정상 반대쪽 코스는 보호철책으로 막아버렸다. 피아골 코스로 오를 경우. 정상까지 1.0km 정도 급경사만 오르면 전 구간이 보편적으로 수월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용추계곡은 얼음으로 덮여있어 하절기와는 또 다른 운치가 있었다. 코로나19로 명절 풍습도 바뀐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대야산을 찾았다.

 

속리산 국립공원 대야산 정상 표지석, 해발 930.7m

 

 

 

주차장에서 동쪽으로 대야산 산행 입구

 

 

 

계단을 올라서면 멀리 뾰족하게 둔덕산 정상과  용추계곡 상가촌과 자연휴양림이 내려다 보인다

 

 

 

대야산장을 지나 삼거리에서 우측 포장도로로 직진하면 상가지구를 지나 월영대를 경유하여 대야산으로....... 돌다리를 건너 직진하면 대야산 자연휴양림 가는 길이며,  오른쪽은 월영대로 오르는 등산로가....... 어느 곳으로 가더라도 월영대에서 만난다. 우측 상가지구로 올라 좌측 계곡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상가 입구에 이정표가........ 대야산까지 4.5km로 표기되어 있다 (밀재를 경유하여 대야산 정상을 가는 길)

 

 

 

용추계곡은 얼음으로 덮여있어 물 흐르는 소리마저 숨어 버렸다

 

 

 

용추계곡의 명소 하트형 용소 (얼음으로 덮여있어 하트는 간 곳 없다)

 

 

 

위에서 내려다본 하트형 용소

 

 

 

이정표가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져 있어 도움을 주고 있다

 

 

 

 

 

월영대 삼거리 (오른쪽 피아골로 대야산......... 왼쪽 밀재를 경유하여 대야산으로....... )

 

 

 

계곡에는 오고가는 다리가 있어 산행에 불편한 사항은 없다

(주차장에서 피아골을 경유하여 대야산을 오를 경우 4.2km 구간 중  3.3km는 완만한 경사, 900m는 급경사에다 로프 구간도 있으나 안전시설이 완벽하여 사고의 위험은 없다)

 

 

 

 

이곳에서부터 정상까지 암릉구간과 급경사 난코스 구간이 시작된다. 안전시설 완비되어 위험은 없다

 

 

 

타고 오르는 암릉에는 보호철책이 설치되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계곡의 오른쪽은 빙벽이다

 

 

 

 

 

삼거리 (정상을 탐방 후, 이곳으로 돌아와 밀재 방향으로 하산한다)

 

 

 

대야산 정상 (암봉으로 10년 전 탐방 때는 보호철책이 없었으며, 안테나 방향에서 올라온 기억이 있다)

 

 

 

정상에서 둔덕산 방향

 

 

 

도명산, 화양계곡 방향

 

 

 

멀리 암봉 희양산 조망

 

 

 

조항산, 정화산 등 속리산 국립공원 산군

 

 

 

새 것으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 샷...  2월 중순의 날씨가 4월 중순쯤으로...  반팔 티셔츠를 입는 산객도 보인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속리산 방향

 

 

 

돌아본 정상 전경

 

 

 

 

 

 

밀재로 하산하는 암봉 능선에서 돌아본 대야산 정상

 

 

 

 

 

 

 

 

 

 

 

 

 

 

밀재 (해발 689m)

 

 

 

 

월영대 전경 (얼음으로 덮여있어 달이 더 잘 비칠 것 같다)

 

 

 

주차장 고개에서 돌아본 자연휴양림 일대

 

 

 

주차장 명승 소나무

 

 

 

국립공원 이정표를 합산하면 총 거리 9.4km, 램블러 13.0km. 어디에 어떻게  무슨 문제점이 있을까???????.

 

 

 

 

"에필로그"

10년 전 대야산을 찾았을 때는 무척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수월하게 올랐다. 탐방로도 변경되었고, 위험하고 힘든 곳에는 계단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탐방객을 보호하는 시설 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상에서 조망되는 괴산과 문경의 즐비한 명산을 바라보며 지난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둔덕산, 조항산, 청화산, 백악산, 구왕봉, 희양산, 도명산 등........ 대한민국의 명산은 이곳에 모여 있다.

봄을 지나 초여름 날씨로 착각할 정도로 포근하다. 어제가 설날이었는데 반팔 차림으로 산을 오르내리는 산객도 있다. 이상 기온이다. 변덕이 심한 이상자들만 모여 있는 단체와 같다는 감이 온다. 아침저녁으로 변한다. 시도 때도 없이........ 

다음 주중에는 한파가 온다고 한다. 산행하기 좋을 때 부지런을 떨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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