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21. 02. 22. 12:05∼17:16 (5시간 11분)
◈ 코스 : 청평역 → 호명산 → 호명호수 → 상천역 (10.83km)
◈ 청평역 2번 출구를 나오면 우뚝 솟아오른 해발 632m의 호명산과 산행 입구가 눈에 들어온다. 조중천을 건너는 다리 모양이 명물이다. 현악기 기타 모양이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호랑이 울음이 들린다고 하여 호명(虎鳴) 산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청량리와 춘천을 오가는 전철의 굉음이 호명산의 산천초목을 울리고 지나간다. 겨울철 앙상한 가지만 남은 호명산에 들려오는 전철의 굉음은 호랑이 울음보다 더 웅장하다. 한편, 산보다 더 유명한 정상에 위치한 웅장한 호명호수를 바라며 산행의 피로를 씻어본다. 3월 중순의 포근한 날씨처럼 마음도 넉넉한 산행이었다.
청평역 2번 출구 (출구를 나오면 우뚝 솟은 호명산이 가까이 올려다 보인다)
호명산 산행 입구는 청평역에서 도보로 1.0km 거리에 있다
역 광장에는 관광 청평에 관한 홍보물이 즐비하다. 청평은 볼거리가 많은 아름다운 지역이다
호명산 입구 조중천을 건너는 현악기 기타 모양을 본뜬 특색 있는 다리. 멀리 호명산 정상이 조망된다.
호명산 입구,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으로 이어지며, 정상까지 2.0km가 급경사 등산로이다
등산코스와 호명산, 호명호수에 관한 안내도.
옛날 옛적에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며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하여 호명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 호명호수의 아름다움을 기록.
급경사 계단이 끝나면 급경사 로프구간이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간간이 능선과 만나는 안부 지역에는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여유를 가지고 산행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청평댐 (미세먼지 나쁨 현상으로 가시거리가 좋지 못하다)
호명산 정상, 넓은 헬기장으로 주위가 모두 조망되는 곳이나...... 미세먼지로 가시거리가 나쁘다.
호명산 정상에는 청량리 춘천을 오가는 전동차의 굉음이 호랑이 울음 대신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천지를 진동시키고 있다
호명산 표지석과 인증 한 컷.........
정상에서 남쪽으로 뾰루봉(해발 710m)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날씨가 좋으면 화야산도 잘 조망될 텐테.......
정상에 비치된 호명산 종합 안내도
멀리 호명호수 제방이 희미하게 보인다
해발 낮은 산의 능선길이라 편안하게 생각했는데 이곳에서부터 약 2km 구간이 암릉구간이다. 위험하지는 않지만......
기차봉으로 오르는 테크 계단
해발 618m 기차봉
장자터 고개 (삼거리 길이다. 우측 범우리 하산로, 직진 호명호수 370m) 장자터 지명유래는 어떻게 되는지????.
장자터고개에서 370m 오르면 호명호수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명호수 (산 정상에 위치한 인공호수로는 상당하게 크다)
호명호에서 돌아본 지나온 기차봉과 호명산 정상
호명호 표지석
호명호 일주도로
호명호에서 약 630m 내려오면 상천역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이다. 어느 방향으로 가든 상천역이다
호명호수 올레길로 내려오면 잣나무 숲 캠핑장을 만난다
상천지구 농촌테마공원 입구
상천역에서 200m 지점에 호명호로 오르는 갈림길. 호명호에서 만나 호명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상천역 입구에 비치된 호명산 종합 안내도
17:16 상천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3월 중순과 같은 포근한 날씨 덕분에 편안하고 여유있게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등산로도 무난하였다.
등산 앱을 구동하였으나 오작동으로 시간만 기록되고 거리가 기록되지 않아 사용 불가.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월 계족산(鷄足山) 탐방 (0) | 2021.02.26 |
---|---|
원주 감악산 탐방 (0) | 2021.02.24 |
상주 백화산 탐방 (0) | 2021.02.21 |
속리산 국립공원 대야산 (0) | 2021.02.14 |
다시 찾은 북바위산 (0) | 2021.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