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안동 왕모산(王母山) 트레킹

함께 나누자 2021. 4. 5. 20:38

◈ 언제 : 2021. 04. 05. 09:44∼14:43 (5시간 00분)

◈ 코스 : 왕모산주차장 → 갈선대 → 한골 갈림길 → 왕모산 → 갈선대 → 왕모산 주차장 (8.5km)

왕모산(648.2m)은 1361년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왔을 때 왕의 어머니 명덕태후가 이 산으로 피난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은 높지는 않지만, 급경사의 많은 봉우리를 거쳐야만 산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남아 있는 갈선대는 빼어난 경치가 아름답다.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낙동강의 모습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송림, 회룡포처럼 휘돌아 흐르는 낙동강의 모습은 마음까지 넉넉하게 해 준다.

 

 

왕모산 주차장 (봄의 화신 벚꽃이 만개하여 출발부터 기분이 산뜻하다) 

 

 

 

주차장 우측 등산로 입구 (왕모산 관리소, 산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 왕모산을 많이 찾는 듯...... )

 

 

 

야자매트가 깔린 등산로에는 울창한 송림 사이로 여유로움이 가득함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급경사 봉우리 (낮은 해발이라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듯..... 산은 산이다)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 내려다본 낙동강의 시원한 모습

 

 

 

왕모당의 내력

 

 

 

테크로드를 조성하여 걷기가 편안하다

 

 

 

올려다본 갈선대 (왼쪽으로 깎아지른 절벽 아래에는 낙동강 깊은 물이 굽이돌아 흐른다)

 

 

 

갈선대 전망대

 

 

 

갈선대에서 셀카 한컷......

 

 

 

갈선대에서 내려다본 낙동강과 우측으로 병풍바위, 어제 내린 비로 강물이 탁해 보인다.

 

 

 

갈림길에서 좌측 한골입구를 경유하여 정상으로 산행하여 이곳으로 돌아오기로......

 

 

 

갈선대에서 한골입구까지 약 1.1km 구간은 테크로드로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왕모산 주차장에서 고산정까지 11.9km는 선비 순례길이다......... 

 

 

 

한골, 왕모산 주차장, 왕모산 정상 갈림길 (리본이 보이는 방향이 왕모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어제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날씨에 울창한 송림으로 상쾌한 기분이다

 

 

 

여기저기 산재하여 군락을 이룬 진달래(참꽃)가 한결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노송이 울창한 등산로에는 무색무취의 편안함이 숨쉬고 있다

 

 

 

정상 부근에는 암릉구간도 있어 안전에 주의하여야 한다

 

 

 

기암괴석 전시장처럼 다양한 모양의 암릉구간이 길게 이어진다

 

 

 

급경사에다 낙엽이 발목까지 빠져 밧줄을 이용해야 오르기 쉽다

 

 

 

정상에는 기온 차이로 4월에 생강나무 꽃이 만발하였다

 

 

 

정상 아래 낙동강 전망대

 

 

 

고려 공민왕의 어머니 명덕태후의 산이다

 

 

표지석을 배경으로 한 컷........ (배낭 위에 폰 올려놓고 폰 위에 카메라 놓고..... 자세가 잘 안 나온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낙동강 (예천의 회룡포를 연상케 한다)

 

 

 

아름다운 경치에  20여 분간 간식과 커피 마시며 여유를 가져 본다

 

 

 

왕모산 정상은 넓은 헬기장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청량산 축융봉 능선

 

 

  

칼등처럼 이어지는 암릉구간

 

 

 

 

 

 

 

 

산객을 만나 낙동강을 배경으로 인증 샷........

 

 

 

때로는 산성처럼 암벽을 이루고 있다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낙동강과 왕모산

 

 

 

왕모바위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이 명명한 이름)

 

 

 

왕모바위 부근에서 줌으로 당겨본 정상 암벽과 노송

 

 

 

봉우리마다 노송이 자리 잡아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왕모산 관리소, 주차장에는 승용차 1여대를 주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내려다본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

아기자기한 암릉구간으로 계획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울창한 송림과 수려한 산세가 여름 산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 같다. 풍경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