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21. 04. 08. 10:20∼15:34 (5시간 14분)
◈ 코스 : 수도리 주차장 → 인현왕후 길 → ⑦번 스토리존 → 능선길 → 수도산 → 구곡령 → 김천 치유의 숲 → 주차장 (12.3km)
◈ 김천 수도산(修道山·1317.1m)은 ‘신령이 깃든 산’이란 뜻에서 불령산(佛靈山), 선령산(仙靈山), 신선대(神仙臺) 등 여러 이름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조선 제19대 임금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의 한 많은 애한이 담긴 인현왕후 길을 거쳐 수도산에 올라 구곡령, 김천 치유의 숲을 경유하여 수도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인현왕후 길은 걷기 좋은 나들이 길이며, 수도산도 정상 부근의 암릉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육산으로 무난한 산행코스이다. 정상에서는 사방이 막힘없이 조망된다.
마을 입구 주차장에서 마을로 오르는 길목에 인현왕후길 홍보 입간판
주차장에서 100m 오르면 수도리 마을회관이 위치하고 있다 (내비에 마을회관을 입력하면 이곳으로 안내)
해탈교를 건너 직진한다 (왼쪽은 하산로)
해탈교를 건너 만나는 삼거리 (왼쪽 김천 치유의 숲, 오른쪽 수도암과 인현왕후길)
치유의 숲 갈림길에서 조금만 오르면 다시 수도암과 나누어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한다
인현왕후 길이 시작된다.
조선 제19대 숙종의 계비로 장희빈의 질투와 계락으로 사랑과 권력을 잃고 이곳 청암사에서 고난의 세월을 보내다가 왕의 교지를 받고 복위하였으나, 음모와 술수에 의해 원인모를 질병으로 35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비운의 왕비이다
인현왕후 길은 걷기 좋은 평탄한 길이 산 모둥이를 돌고 돌아 굽이굽이 이어진다
7번 스토리존까지 왕후의 일생이 애닯게 기록되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임금의 부름을 받아 왕궁으로 귀환한다는 이야기
수도리 주차장에서 인현왕후 길 7번 스토리존까지 4.4km는 한 많은 애환과 사연이 전해오고 있다
7번 스토리존에서 휴식 후, 수도산 정상을 향해 능선으로 올라선다
4월 초순 전국 어느 산이든 진달래가 한창 피어나고 있다
5부 능선을 지날 무렵 안부 능선에 표지석이 세워져 있으나 石界이외에는 전체적인 글자는 판독이 안된다
청암사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
간간이 노송이 자생하고 있다
이곳에도 수도암으로 하산하는 길목이다 (비상 구급약도 비치되어 있다)
수도산에는 반달 가슴곰이 서식하고 있으며 마주철을때 행동요령이 기재되어 있다
노송이 자생하고 있다 (바위는 전망대 역할을 한다, 나뭇가지 끝에 수도산 돌탑이 조망된다)
바위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수도산 정상 (뾰족하게 정상의 돌탑이 조망된다)
김천시 증산면 소재지
줌으로 당겨본 정상
수도산 삼거리 (단지봉 방향으로 산행할 경우 정상에서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정상은 바위 암봉이다
정상 표지석과 돌탑
양각산, 흰대미산 방향
증산면 소재지 방향
표지석 이면에 암각한 수도산의 내력
동봉 암릉
단지봉 방향 구곡령으로.......
동봉에서 바라본 정상
동봉을 내려서면 걷기 쉬운 평범한 능선길이다
산죽이 무성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구곡령 (수도리 마을 방향으로는 이정표가 없다. 리본 방향으로 하산하면 치유의 숲과 만난다)
자작나무가 울창하다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임도와 만난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국립 김천 치유의 숲
치유의 숲에서 500m 내려오면 마을회관이다
수도리 마을 주차장에서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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