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다섯 번째 산행이다. 천왕봉 코스는 세 번째다 중산리 주차장에서 산청분소로 이동,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경남 환경교육원과 법계사 입구 표지석이 있는 순두류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순두류에서 법계사까지는 2.8Km. 평범한 산행코스로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었다. 법계사에 들려 적멸보궁에 합장드린 후, 신라시대 조성된 보물 473호 삼층석탑과 경내를 두루 관람하고 일주문으로 돌아와 천왕봉으로 산행을 이어갔다. 법계사 일주문에서 천왕봉은 2.0Km. 가파른 암릉길이 이어진다. 강우 예보는 없었으나, 하늘은 구름이 해를 가려 등산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12:50 개선문을 통과하여 13:35 천왕봉 표지석 앞에서 인증 샷을 찍을 수 있었다. 정상 표지석 앞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서야 했다. 같은 시간대에 올라온 산객들로 정상은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다. 정상 아래 넓은 휴식 공간에는 삼삼오오 모여 앉아 산행 이야기와 허기 진 배를 채우기에 바쁘다 정상에서 300여 미터 내려와 조용한 곳에서 간단하게 식사 후 장터목대피소를 경유하여 끝도 없이 이어지는 돌계단을 지나 중산리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 지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백무동은 5.8Km. 중산리는 5.3Km 하지만 중산리 방향이 체력소모가 더 많을 것 같다. 14.1Km에 7시간이 소요되었다.
중산리 주차장을 지나 지리산 국립공원 표지석이 우뚝 서 있다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산청분소 (마지막 주차장이다)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법계사 입구 표지석까지 약 3.0Km 이동 (셔틀버스 요금은 1인당 2,000원이다. 거리에 비해 비싸다. 하지만 모든 산객이 이용한다)
셔틀버스 하차지점
셔틀버스에서 내리면산객을 맞이하는 법계사 표지석 여기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법계사까지는 2.8Km.
천왕봉까지 4.8Km (산행코스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중산리로 돌아오는 산행)
천왕봉 표지석 (해발 1,915m)
6월의 두번째 일요일 많은 등산객이 천왕봉을 찾았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의 탐방안내도
돌아본 정상
우측 안개속에 정상이 보인다
내려다 본 제석봉
제석봉에서 올려다 본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유암폭포
계곡을 연결하는 홈바위교
홈바위교에서 바라본 계곡 (깊고 깊은 지리산 계곡에도 극심한 가뭄으로 계곡이 메말라가고 있다)
소원탑 서덜길
칼바위 삼거리
칼바위
왼쪽은 칼바위길 오른쪽은 셔틀버스로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가는길 (어느쪽이든 법계사를 지나 천왕봉으로....)
17:04 중산리 주차장 하산완료 14.1Km, 7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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