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8. 10. 23. 10:40∼12:50 (2시간 10분)
◈ 코스 :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 ∼ 매표소 ∼ 구룡사 ∼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 (5.0km)
◈ 치악산이 자리한 원주지역은 09시경 한차례 비가 지나간 뒤 하늘에는 간간히 파란 하늘도 비치고 밝아오는 것 같아 치악산 단풍 산행을 나섰다. 42번 국도에서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에 이르는 길로 접어들자 좌우에는 화려한 단풍이 산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치악산 국립공원은 오색영롱한 단풍으로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형형색색의 단풍과 이미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낙엽이 함께 어우러져 별천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차장에서 2.5km 떨어진 구룡사까지 지나는 산객마다 감탄사가 나온다. 구룡사를 탐방하던 중 11시 20분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그칠 기미가 없어 비를 맞으며 구룡사 계곡 단풍만 구경하고, 단풍 명승지로 유명한 구룡사에서 세렴폭포 구간에는 내리는 비로 인해 아쉽지만 돌아서야 했다. 구룡사 계곡 단풍 형태로 보아 이번 주말이면 절정기가 지날 것 같다. 치악산 단풍 산행은 내년을 기약해야 될 것 같다.
구룡사 원통문
치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소형 주차장)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구룡사 가는 길
도로변에서 보이는 단풍이 아름답다
구룡 야영장
구룡 야영장의 숙소는 캐러밴이다
주차장에서 구룡사 가는 테크로드
많은 산객이 치악산 구룡사를 찾는다. 소형 주차장은 이미 만차다
매표소 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탐방객 (90%가 여자)
매표소를 지나면 금강소나무 숲길이다
매표소에서 5분 정도 걸으면 구룡교에 다다른다. 단풍이 아름답다
구룡사 입구
구룡사 원통문이 단풍에 안겨있다
원통문
원통문을 지나면 구룡사 입구에 있는 부도
국사당 (산신, 가람신 등 특정한 구역을 보호하고 관장하는 신을 모신 곳)
가을 단풍 산행지로 유명한 세렴폭포까지 2.2km다
구룡사 은행나무 수령 200년이다
구룡사 주차장
사천왕문 옆에 삼층석탑
사천왕문 (사찰 입구에 동서남북의 사천왕을 수호신으로 삼아서 좌우에 세운 문)
사천왕문을 지나면 치악산 구룡사 현판이 달린 보광루 건물이다
전면에는 치악산 구룡사 현판이, 건물을 들어와 돌아보면 보광루 현판 (보광루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5호로 관리되고 있다)
보광루 왼편에 불음각 (종각이다)
보광루와 마주보도록 위치한 대웅전
대웅전 마당에서 줌으로 당겨 촬영한 대웅전 부처님
보광루 오른편에 위치한 차와 이야기 정자, 탐방객의 간담장소, 휴식처로 사용하는 공간인 듯.....
지장전 (지장보살을 모셔둔 전각)
지장전 뒷편에 위치한 삼성각 (산신(山神),칠성(七星),독성을 함께 모시는 당우. 삼성을 따로 모실 경우에는 산신각,독성각.
대웅전 뒤편에 위치한 관음전
관음전 뒷편에 위치한 응진전 (부처님의 제자인 16나한(羅漢)을 모신 전각)
응진전 앞 화단에 핀 아름다운 꽃
응진전 관음전을 내려오며 경내 전경 (구룡사는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스님들이 수행하시는 곳..... (단풍에 묻혀있는 전각이 고즈넉해 보인다)
심검당 (절에서 승려들이 좌선하는 처소. ‘지혜의 칼을 찾는 곳’이라는 뜻이다).
심검당을 지나 공양간 앞에서 내려다 본 구룡사 은행나무,
비가 내려 그치기를 기다리는 시간에 점심 공양도 하고........
아래 사진은 구룡사에서 매표소로 나오며 계곡을 중심으로 촬영한 단풍 사진
12:50분경 주차장에 도착하여 단풍 나들이 마무리
비에 젖은 단풍이 다소곳해 보인다
당초 계획은 세렴폭포까지 였으나, 비가 내려 중도에서 돌아오게 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단풍 나들이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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