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영월 마대산 탐방

함께 나누자 2020. 8. 18. 09:26

◈ 언제 : 2020. 06. 20(토). 08:00∼12:10 (5시간 10분)

◈ 코스 : 김삿갓 문학관 → 거주지 집터 → 정상(1,052m) → 처녀봉 → 김삿갓 묘 → 문학관(11.3km)

◈ 김삿갓 문학관 앞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 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세상이 싫던가요 벼슬도 버리고∼∼∼ ”방랑시인 김삿갓" 노랫말이 스쳐 지나간다. 마대산 기슭에는 방랑시인 시선 난고 김병연(詩仙 蘭皐 金炳淵)님의 삶이 깃든 유서 깊은 곳이다. 문학관, 묘, 거주지 집터, 유적지 등 그분의 모든 것이 간직되어 있다. 김삿갓 문학관에서 출발하여 문학관으로 돌아와 그분의 시 문학을 더듬어 보는 의미 있는 산행이었다.

 

 

난고(蘭皐) 김삿갓 문학관 (마대산 산행은 문학관에서 출발하여 문학관에서 마무리 한다)

 

 

 

운치가 보이는 삿갓 모양의 조형물 쉼터

 

 

 

김삿갓 문학관 주차장에서 건너와 돌아본 노루목교 (다리 건너 오른쪽에 주차장, 문학관이......)

 

 

 

주차장에서 노루목교를 건너 영월방향으로 100m 내려가면 김삿갓 유적지와 묘역으로 가는 입구를 만난다.

장마가 끝난 마포천에는 맑고 깨끗한 청정수가 넘쳐나 보기에도 마음까지 시원하다

 

 

 

유적지 가운데에는 詩仙 김삿갓 난고선생 유적비가 우뚝 서 있다

 

 

 

시선 난고 김병연님의 흉상(胸像)

 

 

 

이정표와 시설물은 깔끔하게 잘 다듬어져 있다. 좌측으로 마대산 가는 길 이곳에서 3.9km.

 

 

 

입구의 유적지에서 이곳까지 시선 난고 김병연님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비와 칭송의 시문을 관람하며 올라와 산행을 시작한다

왼쪽은 김삿갓 집터를 경유하여 마대산 정상으로...... 오른쪽은 처녀봉을 경유하여 마대산 정상으로 오른다.

어느 방향으로 올라도 정상을 돌아 이곳으로 돌아온다

 

 

 

골짜기 안, 의와로 넓은 곳에는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다

 

 

 

깔끔하게 정비된 시설물이 영월군 행정의 척도를 가름할 것 같다. 어둔골로 올라도 정상에 다다른다. 

 

 

 

난고 김삿갓의 생애와 주거지에 대한 내역

 

 

 

보폭에 맞추어 설치한 계단 (일부 국립공원의 마구잡이식 설치와는 대조적이다)

 

 

 

밑둥에 유연한 자태를 지닌 노송

 

 

 

4그루의 소나무가 한 뿌리에서 분가 한 듯.....

 

 

 

능선 안부 (이곳에서 좌측으로 마대산에 오른 후, 다시 돌아와 처녀봉으로 하산한다)

 

 

 

정상은 암반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방이 막혀 조망되는 경치는 없다.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인체에 맞추어 공학적으로 설계 한 듯......... 오르기 쉽고 내리기 쉽다)

 

 

 

처녀봉은 노송에 둘러쌓여 사방이 막혀 성지처럼 느껴진다

 

 

 

산길은 끝나고 포장도로를 따라 입구의 유적지로 이동

 

 

 

난고 김삿갓의 묘 전경

 

 

 

묘역 입구에 그 분의 생애를 기록하여 비치

 

 

 

문학관으로 돌아와 산행 마무리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주 백악산  (0) 2020.09.06
평창 백운산  (0) 2020.08.22
구미 냉산(태조산) 트레킹  (1) 2020.08.16
포항 동대산, 영덕 바데산 산행  (0) 2020.08.02
소백산 비로봉, 연화봉 트레킹  (0) 2020.07.22